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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미국 주식에 투자하며 ‘서학개미’라는 별칭까지 붙었던 해외 투자자들이 최근 중국 테크주로 눈을 돌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한국경제신문이 한국예탁결제원 자료를 분석해 보도한 결과에 따르면, 이달 셋째 주(15~21일) 국내 투자자가 순매수한 해외 종목 상위 50개 중 3개가 중국 주식이었다.

홍콩증권거래소에 상장된 샤오미의 경우 2771만 달러(약 395억원)가 순유입됐다. 순 유입 금액 기준 14위다. BYD(1821만 달러)는 22위, 알리바바(1809만 달러)가 37위에 올랐다.

해외주식에 투자하는, 이른바 서학개미의 경우 온통 미국 주식에만 쏠려 있었다. 실제 지난 1년간 이들이 순매수한 해외 종목 1위부터 50위를 전부 미국 주식이 차지했었다.

그러나 지난달 말 중국 AI 스타트업 딥시크의 생성형 언어모델 'R1'이 등장하면서부터 분위기가 달라졌다고 분석한다.

그간 저평가돼온 중국 테크주로 매수세가 몰리며 ‘중국의 나스닥’으로 불리는 홍콩 항셍테크지수는 최근 한 달간 23.56% 상승했다.

상장지수펀드(ETF) 수익률 순위에도 중국 관련 종목이 다수 이름을 올렸다. 지난 한 달간 가장 높은 수익을 낸 국내 ETF는 'TIGER 차이나항셍테크레버리지(합성H)' ETF다.

수익률은 54.99%에 달한다. 3위를 차지한 'KODEX 차이나H레버리지(H)' ETF는 35.73%를 기록했다.

한경비즈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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