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한동훈 저서 '한동훈의 선택-국민이 먼저입니다'. 메디치미디어 제공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26일 출간하는 저서 ‘국민이 먼저입니다’에서 “이재명 정권 탄생을 막기 위해서 계엄의 바다를 건너자”고 제안했다.

25일 출판사에 따르면 한 전 대표는 “한국에서 가장 위험한 인물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라며 “이 대표가 행정부까지 장악하면 사법부 유죄 판결을 막으려고 계엄이나 처벌 규정 개정 같은 극단적 수단을 쓸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윤석열 대통령에 대해서는 “인간적인 괴로움이 컸지만 정치인에게는 늘 국민이 먼저이기 때문에 사적 인연보다 공공선을 앞에 둘 수밖에 없었다”고 밝혔다.

한 전 대표는 지난해 12월 3일 비상계엄 선포 직전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와 주고받은 문자 메시지 내용도 공개했다. 당시 한 전 대표가 “무슨 상황인가요”라고 묻자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비상사탭니다 ㅠ”라고 답했다. 이후 한 전 대표가 “구체적으로 무슨 내용입니까”라고 재차 묻자 해당 관계자는 “최악”이라고 회신했다.

이 밖에 한 전 대표가 계엄 사태 초기부터 국회 탄핵소추안 의결에 이르기까지 윤 대통령과 나눈 대화 내용, 미국 측과의 소통 내용도 책에 담겼다.

한 전 대표는 저서 출간을 통해 본격적인 정치 행보를 재개할 예정이다.

국민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7251 ‘1.5%’ 저성장 우려에 한국은행 기준금리 2.75%로 낮췄다(종합) 랭크뉴스 2025.02.25
47250 "척추 골절되고 3일간 수혈"…SNS 친구 만난 지적장애男에 무슨 일 랭크뉴스 2025.02.25
47249 “떨어졌을 때 사자”…레인보우로보·삼양식품, 순매수 1·2위 [주식 초고수는 지금] 랭크뉴스 2025.02.25
47248 "굉음과 함께 고속도 다리 통째 붕괴"…안성 공사장 10명 매몰 [영상] 랭크뉴스 2025.02.25
47247 ‘尹 국민변호인단’, 탄핵 반대 19만명 탄원서 헌재 제출 랭크뉴스 2025.02.25
47246 홍준표 "이젠 일일이 해명 안 해‥사법적 대응만 할 것" 랭크뉴스 2025.02.25
47245 “尹 탄핵 불가피”…최재형이 친구에게 보낸 답장 랭크뉴스 2025.02.25
47244 천안 고속도로 붕괴…“500m 밖에서도 굉음” “차 심하게 떨려” 랭크뉴스 2025.02.25
47243 이창용 총재 "올해 1.5% 성장 전망, 중립적 수준…더 높이 성장하려면 구조조정해야" 랭크뉴스 2025.02.25
47242 [단독] 김영선 당대표 여론조사도 돌린 명태균..."김건희 여사가 경선 나가라고" 랭크뉴스 2025.02.25
47241 “내가 유럽 대표”… 트럼프 먼저 만난 마크롱의 야심 랭크뉴스 2025.02.25
47240 한은 총재 "올해 1.5% 성장전망 중립적…내년 1.8%도 받아들여야(종합) 랭크뉴스 2025.02.25
47239 한은, 기준금리 2.75%로 인하…성장률 1.9%→1.5% 랭크뉴스 2025.02.25
47238 한동훈 “이재명, 가장 위험한 인물… ‘계엄의 바다’ 건너가자” 랭크뉴스 2025.02.25
47237 [단독] 윤석열 주장과 달리…군이 먼저 철수했다, 윤 지시는 ‘뒷북’ 랭크뉴스 2025.02.25
47236 권성동 “尹 ‘탄핵 최종 변론’서 대국민 사과·통합 메시지 들어가야” 랭크뉴스 2025.02.25
47235 기초연금 이대로는 안 돼…KDI “몰아주기 필요” 랭크뉴스 2025.02.25
47234 안성시 고속도로 공사장 붕괴…소방 당국 "3명 사망·7명 부상"(종합) 랭크뉴스 2025.02.25
47233 한동훈 저서에서 "이재명, 행정부 장악 시 유죄 막으려 계엄할 수도" 랭크뉴스 2025.02.25
47232 세계적 조각가가 만들었다던 DJ섬 ‘천사상’, 알고보니 ‘중국산’ 랭크뉴스 2025.0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