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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총재 한국은행 총재(가운데)가 25일 금융통화위원회를 주재하고 있다. 한국은행 제공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내렸다.

한은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는 25일 올해 두번째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어 기준금리를 현재 연 3.00%에서 연 2.75%로 0.25%포인트 내리기로 결정했다.

한은은 지난해 8월까지 13차례 연속 최장 기간 기준금리를 동결(연 3.50%)하다 10월부터 통화정책 방향을 완화(금리인하) 기조로 전환했다. 지난해 10·11월 두 차례 연속 기준금리를 내렸고 이번이 세번째 인하다. 직전인 지난 1월 금통위에선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한은은 또 올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이 1.5%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한은은 수정경제전망에서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1.5%로 하향조정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11월 전망치(1.9%)보다 0.4%포인트 낮춘 것이다. 내년 성장률 전망치는 기존 전망 1.8%를 유지했다. 올해와 내년 물가상승률 전망은 각각 1.9%로 기존 전망을 유지했다.

앞서 한은은 지난달 20일 올해 연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1.9%(지난해 11월 전망)에서 1.6~1.7%로 하향 예고한 바 있다. 당시 한은은 블로그에 게시된 ‘1월 금융통화위원회 결정 시 한국은행의 경기 평가’ 글을 통해 정치적 불확실성과 내수 위축 등으로 성장률 전망치를 하향하겠다 예고한 바 있는데 한달여 만에 하락폭이 0.1%포인트 커진 셈이다.

국책연구기관인 한국개발연구원(KDI)도 지난 11일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1.6%로 기존 전망치(2.0%)보다 0.4%포인트 낮췄다.

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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