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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만장자 13F 포트폴리오 분석
기술주 줄이고 소비재 담은 부자들
[커버스토리 : 3월 주식시장 키워드③]


워런 버핏이 운영하는 벅셔 해서웨이는 지난 4분기 맥주 브랜드를 유통하는 컨스텔레이션 브랜즈와 도미노피자를 매수했다./연합뉴스


매해 2월 투자 대가들의 포트폴리오가 시장에 공개된다. 1억 달러 이상의 자산을 운용하는 운용사나 헤지펀드, 연기금, 은행, 보험회사가 매 분기 어떤 종목을 사고팔았는지 13F에 낱낱이 공개된다.

마지막 분기의 공시가 나오면 투자자들은 이를 펼쳐놓고 새해를 맞이하느라 바빠진다. 자본은 불균형하고 정보의 비대칭으로 인해 시장은 불공정하다. 하지만 호황과 불황의 신호를 가장 먼저 읽는 이들의 포트폴리오를 참고한다면 거인의 어깨에 올라탈 수 있다.
1.워런 버핏
피맥 파티가 의미하는 것

워런 버핏의 장바구니에 피자와 맥주가 추가됐다. 5년 동안 보유하고 있던 금융주는 대거 처분했고 S&P500 지수를 추종하던 ETF는 전량 매도했다. 버핏이 이끄는 벅셔해서웨이의 포트폴리오가 공개되자 그가 ‘미국의 경기하락’을 염두에 둔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왔다.

벅셔해서웨이의 지난 4분기 주식(상장 기업 지분)의 총 가치는 3540억 달러에서 2720억 달러로 감소했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해 버핏은 주주 서한을 통해 "내가 현금 자산을 우량 기업 (주식)투자보다 선호하는 일은 절대 없을 것"이라고 해명했다.


지난해 초부터 “매력적인 투자처가 없다”고 말해온 버핏은 지난해 4분기 딱 한 종목만 신규 매수했다. 모델로, 코로나 등 멕시코산 맥주 브랜드의 미국 사업권을 쥐고 있는 ‘컨스텔레이션 브랜즈’다. 벅셔는 4분기 컨스텔레이션 브랜즈 주식을 12억4000만 달러가량 인수했다. 보유 비중은 0.47%로 높지 않지만 벅셔가 지난 4분기 유일하게 새로 담은 종목이다.

벅셔의 컨스텔레이션 브랜즈 인수를 두고 다양한 해석이 나온다. 공시에는 매수나 매도의 이유가 공개되지 않지만 보수적이고 가치투자 기조를 이어가는 벅셔의 투자철학에 빗대어 이유를 가늠해볼수는 있다.

컨스텔레이션 브랜즈가 보유한 맥주 ‘모델로’는 2023년 버드라이트를 제치고 미국 맥주시장 1위에 올랐다. 무려 22년 만에 바뀐 왕좌였다.

버드라이트가 트랜스젠더에게 우호적인 마케팅을 하다 보수층의 불매운동이란 역풍을 맞은 탓이었다. 여기에 미국 내 히스패닉 파워가 강해지면서 멕시코 맥주 붐이 일었다. 미국 내 히스패닉은 미국 전체 인구의 약 20% 수준이다. 10위권에는 또 다른 라인 ‘코로나’와 ‘퍼시피코’도 있다.

그런데 지난해 이 회사의 실적은 월가 기대치를 밑돌았다. 특히 벅셔의 매수 시점인 4분기에는 실적 악화로 인해 실적발표 직후 주가가 16.7%까지 하락했다. 맥주 출하량은 증가했지만 와인 출하량이 감소한 영향이었다. 여기에 ‘멕시코산’ 맥주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레이더망에 걸릴 수 있다는 우려가 더해지면서 2024년 3월 272.04달러까지 올랐던 주가는 올해 160달러 선까지 떨어졌다.

이런 위험에도 벅셔가 투자를 한 이유는 크게 두 가지로 볼 수 있다. 첫째, 실적 악화로 주가가 낮아진 컨스텔레이션 브랜즈의 가격이 회사의 가치 대비 저평가돼 있다고 판단했을 수 있다. 둘째, ‘경기 방어주’인 소비재의 비중을 높이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본 것이다.


워런 버핏이 운영하는 벅셔 해서웨이는 지난 4분기 맥주 브랜드를 유통하는 컨스텔레이션 브랜즈와 도미노피자를 매수했다./연합뉴스

미국 경제는 ‘소비’로 돌아간다. 미국 국내총생산(GDP)의 약 70%를 소비가 차지하고 있고 12월 미국의 소매판매는 전년 대비 3.9% 늘었다. 최악의 경제 상황에서도 소비자들은 식료품, 화장지, 비누 등에는 돈을 쓴다. 경기가 좋을 때나 나쁠 때나 식품과 담배, 술의 수요는 꾸준하다. 식료품이나 소비재 종목이 인플레이션의 ‘피난처’, ‘경기 방어주’라는 별명을 얻은 이유다.

버핏이 맥주와 함께 장바구니 비중을 늘린 종목은 ‘피자’다. 버핏은 지난 3분기 도미노피자를 포트폴리오에 새로 들인 이후 4분기에는 추가로 매수했다. 도미노피자는 미국과 한국을 비롯한 전 세계 국가에서 프랜차이즈 사업을 벌이고 있다. 도미노피자는 경기 방어주로서의 역할을 이미 증명해낸 종목이다.

미국 일부 매체는 ‘피자와 경기침체의 상관관계’에 대해 보도하기도 했다. 도미노피자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인 2009년 한 해에만 전 세계에 450개의 매장을 새로 열며 불황 속에서도 성장했다. 코로나19로 미국 경제성장률이 급락했던 2020년에도 도미노피자의 연간 글로벌 매출은 오히려 12.5% 증가했다.

버핏이 ‘위기’를 준비하고 있다는 신호는 또 있다. 지난해 말 기준 벅셔의 현금 보유량은 3252억 달러를 기록했다. 2022년 말 벅셔의 현금 보유액은 1285억 달러였는데 3배가량 증가한 것이다. 닷컴 버블, 금융위기 때보다도 현금 비중이 높다.

지난해부터 “미국 주식이 지나치게 비싸다”며 주식을 매도해온 버핏이 여전히 시장에 거품이 껴 있다고 판단했다는 근거로 볼 수 있다. 지난해 3분기에는 6년 만에 처음으로 자사주 매입을 중단했다. 벅셔는 그동안 배당을 하지 않는 대신 주가가 저평가됐을 때 자사주를 매입하며 주가를 끌어올렸다. 8년 만에 자사주 매입을 중단했다는 것은 벅셔의 주가 역시 고평가됐다고 판단한 것이다.

매도 종목을 보면 버핏의 경고는 더 선명해진다. 벅셔는 지난해 4분기 S&P500 지수를 추종하는 ETF는 전량 매도했다. 세계 1, 2위 규모의 ETF인 SPDR S&P500과 뱅가드 S&P500은 이제 버핏의 포트폴리오에서 사라졌다. 버핏이 그동안 시장을 추종하는 ETF 투자를 강조했던 만큼 이 소식이 알려진 이후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버핏이 뭔가를 알고 있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왔다.

버핏은 1969년에도 시장에 거품이 많이 끼었다며 상당한 현금을 쌓았다. 당시 글로벌 금융위기를 예측한 움직임이었다. 버핏이 주가의 고평가 여부를 판단할 때 사용하는 이른바 ‘버핏 지수’로 봐도 현재 미국 증시의 주가는 닷컴버블이 터졌던 2000년보다 높다.

벅셔는 ETF와 함께 금융주를 대거 팔아치웠다. 씨티그룹은 보유하고 있던 지분의 약 75%를 매도했고 뱅크오브아메리카는 보유 지분의 15%, 캐피털원파이낸셜은 18%를 처분했다. 이외에도 브라질 핀테크 대출 기관인 누홀딩스의 지분을 줄이는 등 은행주만 4개 종목을 대량 매도했다.

모두가 주목했던 ‘애플 추가 매도’는 없었다. 버핏은 지난해 3분기까지 애플 주식을 꾸준히 처분해왔다. 하지만 4분기에는 애플 매도를 중단했다. 벅셔 포트폴리오에서 28%를 차지하는 부동의 1위 애플의 지분 증감 여부는 ‘아이폰 수요 회복’, ‘중국 시장 AI 규제 완화’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버핏이 올해 주목하고 있는 투자처는 일본의 주요 종합상사 5곳이다. 버핏은 올해 주주서한에서 미쓰비시상사, 미쓰이물산, 이토추상사, 스미토모상사, 마루베니상사의 지분율을 확대할 뜻이 있음을 밝혔다.

버핏은 "장기적으로 버크셔의 일본 기업 지분이 점진적으로 증가할 것"이라며 "향후 경영진도 수십 년간 이들 기업의 지분을 보유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버크셔는 2019년부터 일본 5대 종합상사에 투자해 총 138억 달러를 투입했다. 현재 해당 지분 가치는 235억 달러로 증가했다.
2. 스탠리 드러켄밀러
엔비디아·MS 싹 팔고 소비재 담았다

월가의 전설로 불리는 스탠리 드러켄밀러는 지난해 꾸준히 ‘빅테크 매도’에 나섰다. 2022년 엔비디아에 처음 투자한 드러켄밀러는 지난해 엔비디아를 공격적으로 매도했고 4분기에는 남아 있던 주식을 전량 매도했다. 마이크로소프트(MS), 브로드컴, 어도비 역시 보유 지분을 모두 처분했다.

AI 대장주를 팔아치운 그가 눈을 돌린 종목은 헬스케어와 소비재다. 드러켄밀러가 운용하는 듀케인패밀리오피스가 4분기 주식 수를 많이 늘린 상위 종목은 대부분 헬스케어 종목이었다. 이스라엘 제약회사인 테바의 지분은 530%나 증가했고 폐질환 치료제를 주로 개발하는 인스메드 지분은 2800%가량 늘었다. 듀케인패밀리오피스의 포트폴리오 비중을 가장 많이 차지하고 있는 종목 역시 임상 유전자 검사 회사인 나테라(전체 비중의 15%)다.

소비재 분야에서는 이커머스와 항공주 주식을 확대했다. 듀케인은 유나이티드항공, 델타항공, 아메리칸항공 등 항공주를 대량으로 매수했다. 아마존과 스케처스는 신규 매수했다. 드러켄밀러 역시 미국의 강한 소비지표를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엔비디아와 MS는 팔아치웠지만 새롭게 투자한 빅테크도 있다. 드러켄밀러는 테슬라와 구글 모회사인 알파벳은 신규 매수했다. 엔비디아와 브로드컴을 팔아치우며 반도체 ‘설계’에서는 신중한 모습을 보였지만 반도체 ‘생산’에는 베팅했다. 듀케인은 4분기 미국 D램 생산 기업인 마이크론테크놀로지를 신규 매수했고 대만 파운드리 기업인 TSMC 비중은 늘렸다.
3. 마이클 버리
3년간 이어진 중국 사랑…그런데 너무 일찍 팔았다

영화 ‘빅쇼트’의 실제 모델이자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를 예측해 유명해진 마이클 버리의 사이언자산운용은 2022년부터 나홀로 중국 빅테크 비중을 대폭 늘려왔다. 중국 경기침체 우려로 불확실성이 높아지던 시기에도 중국 시장 회복에 베팅해온 것이다.

하지만 매도 타이밍이 좋지 않았다. 마이클 버리는 지난 4분기 중국 주식을 대량 매도했다. 지난 4분기 사이언자산운용은 알리바바의 보유량을 25% 줄였다. 징둥닷컴의 보유 비중도 50만 주에서 30만 주로 40% 줄였다. 사이언자산운용의 포트폴리오에서 중국 주식이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해 3분기 65%에서 4분기 53%까지 줄었다. 주가 가치 또한 5400만 달러에서 4090만 달러로 쪼그라들었다.

그런데 올해 초 갑자기 ‘딥시크’가 등장하며 중국 기술주가 상승랠리를 이어갔다. 알리바바, 텐센트, 징둥닷컴 등은 딥시크 등장이 시장에 반영되기 시작한 지난 1월 24일부터 3주간 주가가 약 30% 치솟았다. 마이클 버리가 중국에 대한 기대를 아예 버린 것은 아니다. 여전히 사이언자산운용의 포트폴리오 비중 톱3는 알리바바, 바이두, 징둥닷컴이 차지하고 있고 판둬둬는 신규 매수했다.

마이클 버리의 매수종목은 버핏, 드러켄밀러와 마찬가지로 소비재가 주를 이뤘다. 마이클 버리는 에스티로더, 캐나다구스 홀딩스 등 소매품과 HCA헬스케어, 마그네라, 오스카헬스 등 제약주를 신규매수했다.

4. 캐시 우드
‘타이밍의 신’

테슬라의 든든한 우군인 캐시 우드는 지난 4분기 보유하고 있던 테슬라 주식 28%를 팔았다. 미국 대선이 치러진 지난해 11월부터 테슬라 주가는 급등했고 12월 중순에는 사상 최고점을 찍었다.

캐시 우드가 10~12월 중 언제 테슬라를 팔았는지 정확한 매도시기는 알 수 없지만 최고점에 팔았다면 엄청난 수익을 올렸을 것이다. 테슬라는 여전히 포트폴리오의 10.9%를 차지하고 있는 비중 1위 종목이다. 캐시 우드는 2016년 4분기에 처음 테슬라 주식을 주당 146.08달러에 매수한 것으로 추정된다. 하지만 테슬라는 여전히 아크 인베스트 포트폴리오에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캐시 우드가 지난 4분기 가장 많이 팔아치운 종목은 백신 생산기업 모더나였다. 아크인베스트는 2022년 3분기 모더나 주식을 처음 인수했고 꾸준히 부분 매도와 추가 매수를 이어가다가 지난 4분기 남아 있던 116만 주를 전량 매도했다.

모더나는 팔았지만 유전자 관련 기업인 일루미나, 나테라와 뇌 자극 의료기기 전문기업인 브레인스웨이 등 헬스케어 스타트업은 신규 매수했다.
5. 국민연금
혹시 거기 회귀자 있나요?

국민연금의 지난해 11월 기준 해외주식 투자 수익률은 30%였다. 세계 최대 규모인 노르웨이 국부펀드의 주식 투자 수익률(18%)은 물론 S&P500 한 해 수익률(25.5%)보다 높았다. 특히 지난해 말 엔비디아를 팔고 팔란티어를 담은 것이 알려지면서 누리꾼 사이에서는 “국민연금에 (미래에서 돌아온) 회귀자가 있는 것 아니냐”는 반응이 나왔다.

국민연금은 지난해 4분기 애플 주식 78만9000주, 엔비디아 주식 119만6000주, 마이크로소프트 10만9000주 등을 매도했다. 빅테크 집단인 ‘M7(매그니피센트7)’ 중 아마존만 유일하게 담았다.

국민연금은 이번 M7 주식 매도로 상당 규모의 매매 차익을 얻은 것으로 예상된다.

국민연금이 지난해 4분기 새로 사들인 종목은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인 블랙록, 반도체 장비업체인 램리서치 등이다. 또 팔란티어를 추가 매수해 선구안적인 투자를 했다는 반응이 나온다. 팔란티어는 AI를 활용해 데이터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다. 지난해 12월 주당 70달러 선이었던 팔란티어는 올해 2월 처음으로 100달러를 넘어섰다. 지난해에만 주가 340%가 급등했는데 4분기 실적도 좋았다.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6% 증가한 8억2800만 달러(약 1조2000억원)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국민연금은 아마존을 제외한 M7 종목을 팔고 팔란티어를 사들였다./연합뉴스

주가 상승에는 ‘트럼프 수혜주’ 효과도 있었다. 팔란티어 공동 창업자 중 한 명인 억만장자 피터 틸은 트럼프 대통령 당선을 도운 ‘페이팔 마피아’ 일원으로 알려졌다.

천연가스 미드스트림 기업인 원오케이, 킨더모건, 윌리엄스컴퍼니에도 투자했다. 이들은 모두 천연가스를 운송·저장하는 미드스트림 업체다. 화석연료 에너지에 중점을 두는 트럼프 2기 행정부가 시작되면서 에너지 기업이 수혜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그중에서도 에너지 가격 하락에 영향을 받는 업스트림보다는 이를 운송·저장하는 미드스트림 기업들이 중장기적으로 더 유망하다는 전망이 나온다. 미국의 인프라 투자와 AI발 전력 수요 증가 등이 맞물리면서 미드스트림 기업에 대한 전망이 밝고 타 업종 대비 배당도 높은 편이다.

한경비즈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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