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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 앵커 ▶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은 오늘 최종 변론만 남았습니다.

◀ 앵커 ▶

국민에 대한 사과나 국민 통합 메시지가 담길지 관심이 쏠립니다.

조희원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 진술에 어떤 내용을 담았는지 대리인단은 함구하고 있습니다.

윤갑근 변호사는 "대통령이 여러 의견을 숙고하고 있다"면서 "내용이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했습니다.

탄핵 기각 시 자신의 임기 단축을 전제로 한 개헌을 약속할 수도 있다는 관측에는 "대통령 뜻이 아니"라고 답했습니다.

여권에서도 최후 진술 내용에 촉각을 모으고 있습니다.

윤 대통령 지키기에 앞장섰던 윤상현 의원은 "비상계엄을 할 수밖에 없었던 당위성, 현재 상황, 국민 눈높이에 맞는 국가적 과제에 대한 말씀이 있을 것으로 본다"고 했고,

'탄핵 찬성'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힌 조경태 의원은 "최소한 대통령이 양심적으로 크게 사과하는 메시지가 나와야 국민 화합, 통합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라고 했습니다.

탄핵심판에서 검사 역할을 해온 국회 탄핵소추단도 마지막 회의를 열고 최종 변론 준비를 마무리했습니다.

[정청래/국회 탄핵소추단장]
"민주주의와 헌법의 적인 비상계엄 내란 사태를 어떻게 극복하고 대한민국이 미래로 나아가야 할지 하는 내용을 담았습니다."

앞서 정청래 탄핵소추단장은 최종 변론에 들어갔으면 하는 내용을 국민들이 써달라고 SNS로 모집했습니다.

4남매의 아버지는 "미래 세대에게 행동에는 책임이 따른다는 것을 분명히 알려줬으면 좋겠다"고 했고, 아들을 계엄군으로 만들뻔했다는 한 엄마는 "꼭 큰 벌이 내려져 우리나라의 정의와 헌법이 권력자를 위한 것이 아님을 알게 해달라"고 했습니다.

법치주의, 헌법, 정의, 역사 등을 언급한 댓글은 오후 7시 현재 720여 개가 달렸습니다.

윤 대통령 탄핵심판 마지막 변론 방청에는 1천8백여 명이 신청해 93대1의 경쟁률로 높은 관심을 보였습니다.

MBC뉴스 조희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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