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열차 승차권을 수십억원어치 구입한 뒤 취소하며 업무를 방해한 코레일 멤버십 회원들을 경찰에 고소했다.

24일 국민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코레일은 업무상 방해 혐의로 40대 A씨 등 5명을 대전동부경찰서에 고소했다.

이들은 2019년 5월부터 지난해 5월까지 총 4만9500여장의 승차권을 구매한 뒤 다시 4만8700여장을 반환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매한 승차권을 실제 가액으로 환산하면 29억3000여만원에 달한다.

가장 많이 승차권을 사들였다가 취소한 A씨의 경우 홈페이지를 통해 3만여장, 총 16억원어치의 승차권을 구매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승차권을 구매한 뒤에는 평균 일주일 정도 있다가 반환했다. 그가 반환하지 않은 승차권의 수는 240여장에 불과했다.

나머지 4명도 약 1억6000만~5억8600만원어치의 승차권을 구매하고 반환한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감사원은 코레일 정기감사 결과를 발표하며 승차권 다량구매·취소자에 대한 조치 미흡 등을 지적하고 재발 방지책 마련을 요구했다.

국민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6733 지난해 유흥가 마약사범 836명 검거 ‘역대 최다’…꾸준히 증가 new 랭크뉴스 2025.02.24
46732 전신마비 딛고 나눔의 삶… “이웃 도울 수 있어 행복” new 랭크뉴스 2025.02.24
46731 '고양 음식점 살인' 50대 여성 체포‥"남녀관계 때문에 범행" new 랭크뉴스 2025.02.24
46730 독일 정치 우향우…총선 결과 중도 보수 연합 28.5% 1위 확정 new 랭크뉴스 2025.02.24
46729 건조한 날씨 속 강풍까지…산불위기경보 상향 new 랭크뉴스 2025.02.24
46728 친한계 신지호 “권영세·권성동 ‘쌍권’ 위에 전광훈·전한길 ‘쌍전’ 있어” new 랭크뉴스 2025.02.24
46727 [단독] "탄핵 시 '한강 피바다' 경고해야"…폭력 조장한 보수유튜버 결국 new 랭크뉴스 2025.02.24
46726 [단독] 카카오, 직원들에 연봉 최대 '8%+α' 성과급 지급 new 랭크뉴스 2025.02.24
46725 '이랏샤이마세' 뚝 끊긴 일본…알고 보니[글로벌 왓] new 랭크뉴스 2025.02.24
46724 이재명 “상속공제 18억으로 늘리자는데 왜 욕하나…극우의힘 아닌가” new 랭크뉴스 2025.02.24
46723 출산 직전 미국 갔다 한 달 뒤 귀국···법원 “자녀 미국 국적 포기해야 한국 국적 가능” new 랭크뉴스 2025.02.24
46722 국민의힘 "끝장토론"‥이재명 "3 대 3 대표단으로 하자" new 랭크뉴스 2025.02.24
46721 한전·한수원, 바라카 원전 공사비 놓고 국제중재 갈 듯 new 랭크뉴스 2025.02.24
» »»»»» [단독] 승차권 29억원어치 사고 99%환불…코레일, 5명 고소 new 랭크뉴스 2025.02.24
46719 권익위, 중고 거래 ‘민원주의보’ 발령…“3년간 민원 1만 건” new 랭크뉴스 2025.02.24
46718 "상속세 토론" 이재명 제안에…與 "자유 주제로 끝장 토론하자" new 랭크뉴스 2025.02.24
46717 "남녀 관계 때문에 범행" 내연녀의 자백…고양 식당 살인 전말 new 랭크뉴스 2025.02.24
46716 헤어진 연인 업장에 보복 방화…대법서 징역 35년 확정 new 랭크뉴스 2025.02.24
46715 정권 연장 45%·교체 49%… 국민의힘 42.7%·민주 41.1%[리얼미터] new 랭크뉴스 2025.02.24
46714 "탄핵 면하려 조건 걸지 않아" 尹최후변론 전 이례적 입장문, 왜 new 랭크뉴스 2025.0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