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뉴스투데이]
불이 난 다세대주택에서 인명 수색을 위해 강제로 현관문을 연 소방 당국이 손해 배상을 할 처지에 놓였는데요.

배상 금액만 8백만 원에 달해 소방 당국이 고심에 빠졌습니다.

지난달 11일 새벽 광주 신안동의 한 빌라 2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당시 검은 연기가 내부에 꽉 차면서 소방관들은 전 세대의 현관문을 두드리며 대피를 호소했는데요.

문을 두드려도 반응이 없는 세대 6곳은 추가 사상자가 있을 수도 있다고 보고 현관문을 강제로 열었습니다.

그런데 이후 빌라 주민들이 강제 개방으로 파손된 현관문과 잠금장치를 배상해달라고 소방 당국에 요구한 겁니다.

보통 불이 난 세대의 집주인이 화재 보험을 통해 배상하기 마련이지만, 당사자가 숨진 데다 다른 세대주들도 화재 보험에 가입돼 있지 않았습니다.

적법한 인명수색 활동 중 발생한 피해는 행정 배상의 대상도 아니라고 합니다.

광주소방본부는 이런 사례를 대비해 예산 1천만 원을 마련해 놨지만, 전체의 80%인 800만 원에 달하는 배상비에 대책을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mbc제보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6701 ‘멸종위기’ 재규어 수리남서 밀렵… “중국에 정력제로 ‘불티’” 랭크뉴스 2025.02.24
46700 권성동, 이재명에 “상속세 포함 현안 끝장토론 하자” 역제안 랭크뉴스 2025.02.24
46699 그로테스크한 겨울을 보내며 [EDITOR's LETTER] 랭크뉴스 2025.02.24
46698 국민연금 ‘쇼크’...“이제 30년 남았다” 랭크뉴스 2025.02.24
46697 尹 탄핵, “인용돼야” 52.0% VS “기각돼야” 45.1% 랭크뉴스 2025.02.24
46696 권성동 "총각 사칭 이어 보수 사칭"…이재명 "왜 욕하냐, 정신 차려라" 랭크뉴스 2025.02.24
46695 권영세 "이재명, 베끼려면 제대로 베껴야‥경제 무지·철학 빈곤" 랭크뉴스 2025.02.24
46694 독일, 3년 만에 보수정권 눈앞…극우 역대 최고 득표율 랭크뉴스 2025.02.24
46693 국민의힘, 이재명에···“모든 현안 끝장토론하자” 랭크뉴스 2025.02.24
46692 오세훈 “저소득층 아이, 고소득층 자제”…몸에 밴 차별 의식 랭크뉴스 2025.02.24
46691 이재명 "상속세 내려고 집 팔아야‥상속세 공제 금액 올려야" 랭크뉴스 2025.02.24
46690 김상욱 “국힘은 병들었다…김문수 같은 사람만 대접받아” [영상] 랭크뉴스 2025.02.24
46689 권성동 “이재명과 끝장토론 수락…‘극우내란당’ 얘기 안 하면” 랭크뉴스 2025.02.24
46688 이준석, 이재명 '중도 보수' 행보에 "1차로에서 우측 깜빡이" 랭크뉴스 2025.02.24
46687 “상법개정안은 국민과 기업 모두에게 피해” 경제계 호소 랭크뉴스 2025.02.24
46686 부모까지 찾아가 욕설·협박해도... 채무자대리인, 너무 멀리 있었다 랭크뉴스 2025.02.24
46685 출산 직전 美출국해 이중국적 취득…22년뒤 이 자녀에 생긴 일 랭크뉴스 2025.02.24
46684 이재명 “국힘, ‘극우의힘’ 됐나…정책토론해야지 왜 욕을” 랭크뉴스 2025.02.24
46683 이재명 “국힘, 나를 ‘사기꾼’이라 욕해···합리적 토론 원한다” 랭크뉴스 2025.02.24
46682 한국 기업에 투자 압박‥"최소 10억 달러씩 투자" 랭크뉴스 2025.0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