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대구시장이 23일 오후 동대구역 광장에서 열린 ‘박정희 동상 제막식’에서 인사말하고 있다. 연합뉴스
홍준표 대구시장이 우크라이나에 포로로 잡힌 북한군 병사를 국내 송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홍 시장은 2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포로가 된 북한군 병사는 한국으로 송환 해야 합니다”라며 “탈북자가 아니던가요?”라고 썼다.
홍 시장은 “우크라이나 전쟁 종전 협상에서 정작 당사자인 우크라이나가 배제 되는건 마치 1953년 휴전 협상에서 한국군이 배제 되는 것과 흡사한 약육강식의 국제 현실”이라며 “앞으로 북핵 문제도 한국이 배제된채 미국과 북한만의 협상으로 진행 된다면 우리는 북핵의 노예가 되는 지옥을 맛보게 될겁니다”라고 적었다.
홍 시장은 “우크라이나 전쟁 종전 협상부터 두눈 부릅뜨고 지켜 봅시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