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간담회 하는 김민석 최고위원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수석최고위원이 "이재명 대표의 부동의 1위 지지율은 시대적 흐름에 부응하며 축적된 리더십에 대한 국민의 평가"라며 "리더십의 핵심은 시대정신이고 시대를 보는 리더십이 이기는 게 당연하다"고 밝혔습니다.
김 최고위원은 오늘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국민의힘이 이 대표를 못 이기는 이유는, 이 대표는 시대의 흐름을 보고 가는데 국민의힘은 시대의 흐름을 보지 않고 이재명의 뒤만 쫓아가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계엄을 사전에 예고한 것, 계엄 해제를 주도하고, 신속하게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제기한 것, 성장회복과 내란 극복을 최우선 정책과제로 설정한 것 등이 이 대표의 '내란극복 리더십 10가지'라고 설명했습니다.
김 최고위원은 "내란 극복에 동의하는 진보·보수·중도의 당 내외 정치세력과 연대하면서, 이 대표의 통합 정치는 더욱 발전할 것"이라며 "국민을 믿고 변화에 대처하는 실용주의 리더십"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반면, 여당인 국민의힘을 향해서는 "내란옹호·이재명 때리기·무조건 반대에만 몰두하며 극우 전광훈 2중대가 돼 버렸다"며 "국민의힘이 변하지 못할 것으로 보지만, 지금처럼 가면 시대착오적 '만년 야당'이 될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