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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AFP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향해 전쟁을 끝내기 위해 협력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21일(현지 시각)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푸틴 대통령과 젤렌스키 대통령이 만나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이 우크라이나와 광물 합의 체결이 임박했다고 밝혔다. 미국이 투자와 안보를 보장하면, 우크라이나가 다량 희토류를 미국에 제공하는 내용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는 5월 9일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리는 2차 세계대전 승전 기념행사에 참석할 수 있다는 관측과 관련해 “아니다”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이 예고해온 상호 관세와 관련해서는 “미국이 곧 상호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럽연합(EU)이 미국산 자동차 등 제품에 대한 관세를 낮추고 싶어한다는 점을 언급하며 “그들은 갑자기 우리한테 매우 친절해졌으며 다른 나라들도 그렇게 될 것”이라고 했다.

조선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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