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국내 유일 중증외상수련센터인 고대구로병원 수련센터 예산을 국회가 삭감했다는 오세훈 서울시장의 발언에 대해, 박주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이 거듭 허위라고 지적하며 국회 차원의 대응을 예고했습니다.

박 위원장은 오늘 국회 복지위 전체회의에서 "어제 서울시의회 시정질문 과정에서 오 시장이 또다시 '중증외상수련센터 예산을 국회가 삭감한 게 맞다'고 얘기했다"며 "자꾸 허위의 말을 하는 건 심각한 문제가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박 위원장은 회의에 참석한 조규홍 복지부 장관에게 '정부가 국회로 넘긴 수련센터 예산이 처음부터 0원이지 않느냐'고 물었고, 조 장관은 "상임위에서 예산을 증액해줬지만 정부 최종안엔 반영되지 않았다"며 맞다는 취지로 답했습니다.

당초 0원인 정부의 예산을 국회가 어떻게 삭감할 수 있느냐는 게 박 위원장의 지적입니다.

박 위원장은 "오 시장님이 국회의원도 하셨던 분인데 삭감의 의미를 모르시는 건지 거듭해서 틀린 말을 한다"며 "국회 차원에서 대응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오 시장은 어제 서울시의회 임시회 시정질문에서, 복지위가 수련센터 예산을 증액하기로 한 건 맞지만 예산결산위원회 통과 과정에서 반영이 안 돼서 국회 삭감이라는 표현을 쓴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5716 부모 PC방 간 사이 숨진 23개월 아기…“외상없어” 랭크뉴스 2025.02.21
45715 선고일 윤곽 잡힌 윤석열 탄핵심판···‘2주 타이머’ 변수는? 랭크뉴스 2025.02.21
45714 성심당, 이번엔 ‘이것’ 전문 매장 낸다 랭크뉴스 2025.02.21
45713 남편 살해한 40대 베트남인 징역 3년…"심신미약 상태서 범행" 랭크뉴스 2025.02.21
45712 [속보] 윤 측 “공수처 중앙지법 기각 영장 3건 확인”…공수처 “수사권 문제 아냐” 랭크뉴스 2025.02.21
45711 ‘150원’ 서울지하철 요금인상 미뤄진다···한강택시 운행도 또 연기 랭크뉴스 2025.02.21
45710 영장 기각 숨기고 서부지법에 영장 청구는 위법?…“법적 문제 없어” 랭크뉴스 2025.02.21
45709 [속보] 尹측 "공수처가 청구한 尹영장, 중앙지법서 기각한 사실 확인" 랭크뉴스 2025.02.21
45708 "내가 빨리 직무복귀를 해서!" 누가 봐도 '尹 주어' 같은데‥ 랭크뉴스 2025.02.21
45707 특전사 부하들 "곽종근, '의원 끄집어내라' 대통령 지시 전달" 랭크뉴스 2025.02.21
45706 이재명"노동시간 단축·주4일 입장 명확" 랭크뉴스 2025.02.21
45705 '삐삐 폭탄' 그대로 따라했다…'드론 조종용 고글' 쓴 러군 갑자기 '펑' 랭크뉴스 2025.02.21
45704 학생 대신 '재고 떨이'만 가득…새학기 다가왔는데 문구점들 '한숨' 이유는?[르포] 랭크뉴스 2025.02.21
45703 [단독] 美에 고부가철강 관세 제외 요청한다 랭크뉴스 2025.02.21
45702 “그 돈이면 ‘갤럭시S25′ 산다”... 자체 칩셋 탑재하고도 ‘가성비’ 포기한 ‘아이폰16e’ 랭크뉴스 2025.02.21
45701 김현태 707단장 "파키스탄 지휘참모대학 지원…인사청탁 안했다" 랭크뉴스 2025.02.21
45700 박지원, 이낙연 직격 “尹·이재명 동시청산은 정신 나간 얘기” 랭크뉴스 2025.02.21
45699 “어업량 53년 만에 최저” 고등어·갈치 밥상에서 못 보나 랭크뉴스 2025.02.21
45698 이지아 “친일파 조부 과오 사죄…재산 국가에 환수돼야” 랭크뉴스 2025.02.21
45697 특전사 지휘관 “尹이 ‘의원 끄집어내라’ 지시했다고 들어” 랭크뉴스 2025.0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