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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정 국정협의회
국방장관 임명 문제 계속 논의키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0일 국회 사랑재에서 열린 여야정 국정협의회 첫 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0일 국민의힘 측의 국방부 장관 임명 건의에 반대 입장을 밝히면서 “계엄을 또 할 수도 있는 것 아닌가”라는 우려를 표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 사랑재에서 열린 여·야·정 국정협의회에서 국민의힘 측이 국가안보와 방산 수출 컨트롤타워가 필요하다는 이유로 현재 공석인 국방부 장관 임명을 건의하자 이런 반응을 보였다고 한 참석자가 전했다. 민주당 지지층 가운데 비상계엄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있다는 점을 고려한 발언으로 읽힌다.

민주당 측은 국방부 장관 임명과 관련해 “지금 국방장관 추가 임명이 꼭 필요하지 않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신동욱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이 브리핑에서 전했다. 여야는 다만 국방부 장관 임명 문제와 관련해 추후 계속 논의는 이어가기로 했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와 우원식 국회의장,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이 대표 등 여·야·정 대표들은 116분간 회담을 벌였지만 핵심 쟁점인 반도체 특별법, 연금개혁, 추가경정예산안(추경) 편성 등에서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국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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