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마크. 경향신문 자료사진
갓 태어난 송아지를 돌보러 축사에 들어갔던 농장주가 어미소의 공격을 받고 숨졌다.
20일 전남 보성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후 6시 40분쯤 보성군 노동면 한 축사에서 농장주 A씨(50대)가 소의 공격을 받았다.
A씨는 곧장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경찰이 농장에 설치된 CCTV를 확인한 결과 A씨는 해당 소가 낳은 송아지를 돌보기 위해 축사에 들어갔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