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10차 변론기일인 20일 윤 대통령이 탄 법무부 호송차가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로 들어서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10차 변론이 시작한 지 약 4분 만에 심판정에서 나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자신의 형사재판에는 단 한마디도 하지 않고 약 70분간 재판 과정을 지켜봤다.

윤 대통령은 20일 오후 3시 서울 종로구 헌재에서 열린 자신의 탄핵심판 10차 변론에 출석해 재판이 시작된 지 약 4분 만에 퇴정했다.

이날 윤 대통령은 이전 변론에서와 마찬가지로 검은 정장에 붉은 넥타이를 매고 심판정에 들어섰다. 윤 대통령은 문형배 헌재소장 권한대행이 “피청구인 본인 나오셨습니다”라고 말하자 거의 들리지 않는 목소리로 “네”라고 답했다. 이어 문 대행이 윤 대통령 측 대리인 출석 여부를 확인하는 동안 윤 대통령은 자리에서 일어났다. 윤 대통령은 심판정 출입문 앞에서 정상명 변호사와 몇 마디 나눈 후 심판정에서 나갔다.

지난 기일부터 윤 대통령은 본격적인 신문이 시작되기도 전에 자리를 뜨고 있다. 9차 변론에서 윤 대통령은 낮 시간대에 헌재에 도착한 후 변론이 시작되기도 전에 구치소로 돌아갔다. 이전까지는 증인신문 과정을 상당 시간 지켜본 후 일부 증인이 나올 때만 퇴정했다.

윤 대통령은 10차 변론에 앞서 이날 오전 10시에는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내란 우두머리 혐의 형사재판의 첫 공판준비기일과 구속취소 심문에 참석했다. 윤 대통령의 직접 발언은 없었고, 재판은 약 70분 만에 종료됐다. 앞서 윤 대통령 측은 형사재판 일정과 겹친다는 이유로 10차 변론을 연기해달라는 기일변경 신청서를 헌재에 제출했다.

경향신문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5182 [속보] 尹측 "대통령, 총리 증언 보는게 좋지 않아 퇴정…양해해달라" 랭크뉴스 2025.02.20
45181 연인이 준 물건 받았다가 ‘마약운반책’ 돼… 신종 수법 피해 랭크뉴스 2025.02.20
45180 [속보] 한덕수 “계엄 당시 국무위원들 모두 걱정·만류” 랭크뉴스 2025.02.20
45179 “尹, 보수 생각한다면 ‘논개’ 돼야… 지금 왜장은 그 분” 랭크뉴스 2025.02.20
45178 23개월 아기 숨진 채 발견…30대 부모 PC방서 게임 랭크뉴스 2025.02.20
45177 [속보] 한덕수 "12·3 계엄 찬성한 국무위원 없어... 모두 걱정·만류" 랭크뉴스 2025.02.20
45176 [속보] 한덕수 “비상계엄 모두 만류…제 기억에 찬성한 사람 없어” 랭크뉴스 2025.02.20
45175 중국산 가전 개인정보 유출 논란에… 中 로보락 “서버 美에 있어, 고객동의 받아” 랭크뉴스 2025.02.20
45174 법원 “김용현 전 국방장관 구속 그대로 유지” 결정 랭크뉴스 2025.02.20
45173 [속보] 법원,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구속취소 신청 기각 랭크뉴스 2025.02.20
45172 보훈장관 "김구 선생 국적은 명백한 한국‥정부 공식 입장" 랭크뉴스 2025.02.20
45171 [속보] 한덕수 "계엄 전 대통령실 방문, 尹이 누구한테도 말하지 말라고 해" 랭크뉴스 2025.02.20
45170 [속보] 법원, 김용현 전 국방장관 구속취소 청구 기각 랭크뉴스 2025.02.20
45169 X, 머스크 인수 후 기업 가치 70% 증발… 트럼프 덕에 살아나나 랭크뉴스 2025.02.20
45168 [속보] 헌재 출석한 尹, 한덕수 신문 시작 전 심판정 떠났다 랭크뉴스 2025.02.20
45167 尹, 탄핵 변론 시작 후 5분 만에 자리 떠나 랭크뉴스 2025.02.20
» »»»»» [속보]윤석열, 4분 만에 탄핵심판 또 중도 퇴정···형사재판에서는 ‘침묵’ 랭크뉴스 2025.02.20
45165 ‘인당 최대 86만원’ 지급… 총선 앞두고 2조 지원금 뿌리는 ‘이 나라’ 랭크뉴스 2025.02.20
45164 [속보] 윤 대통령 10차 변론 참석했다 5분 만에 퇴정 랭크뉴스 2025.02.20
45163 "역시 '삼성맨' 다르긴 다르구나"…지난해 '평균 연봉' 얼마인지 봤더니 랭크뉴스 2025.0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