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吳·洪시장 연루 의혹 명씨 강하게 비판하자
명씨 "사기·정치자금법 위반 고소"
명태균 씨가 지난해 11월 창원지검에 출석하고 있다.

[서울경제]

'정치 브로커' 명태균 씨가 20일 오세훈 서울시장과 홍준표 대구시장을 조기 대선 확정 시 고소하겠다는 입장을 냈다.

명 씨 측 변호인은 이날 오전 "시골에서는 돼지를 잔칫날에 잡는다. 조기 대선이 확정되면 오세훈, 홍준표를 사기, 정치자금법 위반으로 고소하겠다"고 밝혔다. 입장은 명 씨 명의로 17일자로 작성됐다.

명 씨의 이 같은 엄포성 발언은 최근 오 시장과 홍 시장이 명 씨를 비판하고 관련 의혹을 강하게 부인하면서 나온 것으로 풀이된다.

오 시장은 1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초기에 명태균은 상대할 가치가 없는 인물이라 생각해 끊어냈는데 3자 만남까지 할 이유가 없다"며 "사기꾼의 거짓말은 반드시 대가를 치를 것"이라고 했다. 홍 시장도 18일 "정권교체 후 김건희 여사를 팔며 하도 실세라고 거들먹거리기에 전화 받고 더러워서 '잘하라'고 한마디 건넨 것뿐 일 거다"고 했다. 이어 "(여론조사 대납에 대해서) 대납이 아니라 우리가 시킨 일도 없고, 그건 내 지지자가 자기 돈으로 본납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서울경제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5129 중학생과 성관계한 군인…그날 모텔서 잡힌 이유 알고보니 랭크뉴스 2025.02.20
45128 "내란 공모" vs "공부나 제대로"…인권위, 거센 후폭풍 랭크뉴스 2025.02.20
45127 한화오션, 200번째 LNG 운반선 인도…“세계 최초” 랭크뉴스 2025.02.20
45126 윤석열 첫 형사재판 13분 만에 끝…“공소사실 인정 여부 말 못해” 랭크뉴스 2025.02.20
45125 尹측 "구속만료 후 위법기소" vs 검찰 "유효기간 내 적법기소" 랭크뉴스 2025.02.20
45124 “사용 목적에 맞게 활용 가능”…기아, 브랜드 첫 PBV ‘더 기아 PV5’ 외장 디자인 공개 랭크뉴스 2025.02.20
45123 “초고령사회의 역습” 노인장기요양급여 역대 또 최대치 랭크뉴스 2025.02.20
45122 정권교체 49%·정권재창출 40%…이재명 31%·김문수 10%[NBS조사](종합) 랭크뉴스 2025.02.20
45121 “윤 대통령 구속 무효”···서울중앙지법 앞으로 몰려든 윤 지지자들 랭크뉴스 2025.02.20
45120 '내란 수괴 혐의' 尹 첫 재판 70분만에 종료... 尹 발언은 없어 랭크뉴스 2025.02.20
45119 尹측 “구속기간 ‘시간’으로 따져야”…檢 “‘날’로 계산이 원칙” 랭크뉴스 2025.02.20
45118 아내 살해 후 두 달간 시신 숨긴 남편‥살해 이전에도 가정폭력 신고 랭크뉴스 2025.02.20
45117 샤넬·루이뷔통 쏟아졌다…벽 밀자 드러난 '비밀의 방' 정체 랭크뉴스 2025.02.20
45116 LP 가스통 옆에서 닭 튀긴 백종원 ‘100만원 과태료’ 처분 랭크뉴스 2025.02.20
45115 尹탄핵 인용 55% 기각 39%…국힘 37% 민주 34% [NBS조사] 랭크뉴스 2025.02.20
45114 23개월 아기 집 안에서 숨져…경찰, 30대 부모 조사 랭크뉴스 2025.02.20
45113 尹 ‘내란’ 재판장 유임...李 ‘대장동’ 재판장 교체 랭크뉴스 2025.02.20
45112 윤 대통령 형사 재판 절차 첫 출석…구속 취소될까? 랭크뉴스 2025.02.20
45111 ‘차기 대통령 적합도’ 이재명 31%·김문수 10%·오세훈 8%[NBS] 랭크뉴스 2025.02.20
45110 尹 첫 형사재판, 13분 만에 종료‥3월 24일 한 번 더 준비기일 랭크뉴스 2025.0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