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윤석열 대통령의 첫 형사재판이 13분 만에 종료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는 오늘 오전 10시 윤 대통령의 첫 번째 공판준비기일을 열었습니다.

윤 대통령 측은 재판에서 공소사실 인정 여부에 대해 밝히지 않았습니다.

변호인은 공소사실 인정 여부와 관련한 재판부의 질문에 "기록을 아직 파악하지 못했다"며 "인정 여부를 지금 말씀드리기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 측은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로 기소된 김용현 전 국방장관 등 다른 사건과의 병합 심리와 집중 심리 여부에 대해서도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았습니다.

반면 검찰은 "전체 범행에 대한 피고인들의 가담 정도와 공소사실에 대한 입장이 다르다"며 사건을 하나의 절차로 합치는 병합 심리에 반대했습니다.

대신 병합하지 않고 각각의 소송 절차를 그대로 두되, 심리만을 동시에 진행하는 병행 심리를 요청했습니다.

검찰 측은 오늘 준비된 서면 증거가 7만 쪽이라고 밝혔습니다.

재판부는 다음 달 24일 오전 10시 한 차례 더 공판준비기일을 열기로 했습니다.

이후부터는 공판기일에 들어가 본격적인 심리를 시작할 계획입니다.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5155 [단독] 서부지법 폭동 가담자들, 편의점에서 기름 사 방화 시도…경찰 조롱도 랭크뉴스 2025.02.20
45154 막오른 尹 형사재판…계엄선포 위법성·체포지시 여부 쟁점 랭크뉴스 2025.02.20
45153 아내 살해 후 두 달 여간 차 트렁크에 시신 보관 40대 남편 체포 랭크뉴스 2025.02.20
45152 [단독]여인형, 부하에겐 “계엄 적법” 강조해놓고···계엄 끝나니 “못 막은 국무위원 원망스러워” 랭크뉴스 2025.02.20
45151 화제의 지하철 밈 ‘치킨 서열’까지 등장…1위는 OO치킨, 진짜일까? [이런뉴스] 랭크뉴스 2025.02.20
45150 국방부 “박정훈 대령 근무지 조정 검토…인사 조치는 확정판결 이후” 랭크뉴스 2025.02.20
45149 봉준호 "계엄 극복한 국민 자랑스러워…남은 건 법적 절차뿐" 랭크뉴스 2025.02.20
45148 "일주일 만에 3배 뛰었다"…토허제 해제에 강남3구 '훨훨' 랭크뉴스 2025.02.20
45147 ‘9명이 6400만건’ SR, 설 명절 불법 매크로 의심 회원 수사 의뢰 랭크뉴스 2025.02.20
45146 '尹방어권' 의견표명 인권위 후폭풍…"내란공모" vs "공부나 좀"(종합) 랭크뉴스 2025.02.20
45145 아파트 1층 '육아천국' 들어서자…넉달 뒤 부모들에 생긴 일 랭크뉴스 2025.02.20
45144 野 "707단장, 성일종에 해외파병 인사청탁"…與 "말조심하라" 랭크뉴스 2025.02.20
45143 갓 태어난 송아지 돌보려다…어미소 공격에 50대 농장주 숨져 랭크뉴스 2025.02.20
45142 명태균 "돼지는 잔칫날 잡아야…조기대선 때 오세훈·홍준표 고소" 랭크뉴스 2025.02.20
45141 [단독] 삼성 반도체설계 수장 “센서 흑자 전환…사업부 이익 예상보다 늘어” 랭크뉴스 2025.02.20
45140 윤 대통령 탄핵심판 10차 변론기일…이 시각 헌법재판소 랭크뉴스 2025.02.20
45139 "플랜D 尹암살" 음모론 나왔다…尹 첫 형사재판에 지지자 결집 랭크뉴스 2025.02.20
45138 김문수 “서부지법 난동, 일어나서 안 될 일” 랭크뉴스 2025.02.20
45137 '죽으러 가는' 그 병원에 시계·신발 없고 와인·커피 향은 있는 이유 [잘생, 잘사] 랭크뉴스 2025.02.20
45136 토지거래허가 해제하자…강남3구 아파트값 상승폭 확대 랭크뉴스 2025.0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