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930MBC뉴스]
◀ 앵커 ▶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이 사실상 마무리 단계로 접어들었습니다.

헌법재판소가 윤 대통령 측의 변론기일 변경 신청을 받아들이지 않으면서 내일 변론 절차가 마무리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유서영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본격 심리가 시작되자 헌법재판소는 윤 대통령의 10차 변론 연기 신청을 받아들이지 않겠다고 결정했습니다.

재판부가 주 4일 재판을 하고 있는 데다, 10차 변론에 윤 대통령 측이 신청한 증인 3명을 신문하는 점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했다는 설명도 내놨습니다.

재판부는 오전 형사재판이 예정된 윤 대통령 측 사정을 고려해 변론 시작을 1시간 늦추기로 했습니다.

이로써 20일 오후 3시부터 한덕수·홍장원·조지호 등의 증인신문이 진행됩니다.

[문형배/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
"시간 변경을 방금 법정에서 통지했고 증인들한테는 변경 통지, 그다음에 피청구인 본인에게는 구치소로 통지, 그렇게 해 주십시오."

9차 변론 출석을 이유로 헌재에 도착한 윤 대통령은 변론이 시작할 때쯤 돌연 구치소로 돌아갔습니다.

대리인단은 "윤 대통령이 직접 의견을 발표할 필요가 없어 대리인단에 일임했다"고 설명했지만, 변론기일을 연기해 주지 않은 재판부에 대한 불편한 심정을 에둘러 표현한 것 아니냐는 해석도 일각에선 제기됐습니다.

윤 대통령 측은 12·3 비상계엄이 "단기간에 이뤄진 국민호소용 평화적 계엄"이라는기존 주장을 되풀이했습니다.

변론에 주어진 시간 대부분은 부정선거 음모론 주장, 야당과 언론 탓에 할애했습니다.

반면 국회 측은 윤 대통령이 직무에 복귀한다면 공동체와 구성원 모두를 위험에 빠뜨릴 거라며 탄핵 인용을 호소했습니다.

헌재는 암 투병을 이유로 불출석했던 조지호 경찰청장에 대해 직접 구인장을 발부하는 등 20일 10차 변론에서 증인신문을 마무리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습니다.

만약 10차 변론을 끝으로 추가 증인신문 기일을 잡지 않을 경우, 재판부는 양측에 최후 변론 기회를 제공한 뒤 수차례 평의와 평결을 거쳐 3월 중순쯤 결론을 내릴 전망입니다.

MBC뉴스 유서영입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mbc제보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4875 李 "與, 거의 범죄집단…건전·합리적 보수도 우리 몫 돼야"(종합) 랭크뉴스 2025.02.19
44874 법원, ‘대우조선 하청노동자 파업’ 공익 목적 인정하고도 “유죄” 랭크뉴스 2025.02.19
44873 한덕수 탄핵심판, 90분 만에 변론 종결…윤석열 탄핵에 영향 줄까 랭크뉴스 2025.02.19
44872 ‘차 25% 관세’ 땐 수출 9조원 감소…트럼프 “미국으로 오라” 랭크뉴스 2025.02.19
44871 홍준표 “내일 당장 대선해도 준비돼… 이재명 국민 선택 못 받는다” 랭크뉴스 2025.02.19
44870 [속보] 푸틴 "트럼프, 러·우크라 모두 참여하는 회담 가정" 랭크뉴스 2025.02.19
44869 백종원 '가스통 옆 튀김 요리' 해명했지만…과태료 처분 받는다 랭크뉴스 2025.02.19
44868 이재명, ‘김현정 뉴스쇼 저격글’ 삭제에…“악의적 프레임 있다 생각” 랭크뉴스 2025.02.19
44867 이재명 "개헌 얘기하면 블랙홀… 빨간 넥타이 맨 분들만 좋아한다" 랭크뉴스 2025.02.19
44866 LH ‘미분양 직매입’에 “업계 자금 숨통” “악성 재고 떠안기” 분분 랭크뉴스 2025.02.19
44865 여 ‘잠룡’ 잰걸음…‘토론회 연설’·‘저서 출판’ 랭크뉴스 2025.02.19
44864 ‘탈북 어민 북송’ 문 정부 인사들 유죄…“분단 고려” 선고유예 랭크뉴스 2025.02.19
44863 이재명 “언론들이 내게 불리한 것은 신속히 보도” 랭크뉴스 2025.02.19
44862 그 우동, 끝내 세상 못 나왔다…주방서 죽은 50대 男의 수첩 랭크뉴스 2025.02.19
44861 [단독] '선관위 간첩' 가짜뉴스 출처는 '캡틴코리아'‥"트럼프도 안다" 랭크뉴스 2025.02.19
44860 이재명 "개헌 얘기하면 블랙홀…빨간넥타이 메신 분들이 좋아한다" 랭크뉴스 2025.02.19
44859 이재명, ‘우클릭’ 논란에 “상황 바뀌었는데 입장 안 바꾸면 교조주의, 바보” 랭크뉴스 2025.02.19
44858 이언주 "민주, 탈원전 기조 유지 안 해…에너지에 좌·우파 없다" 랭크뉴스 2025.02.19
44857 이재명, ‘우클릭’ 논란에 “상황이 바뀌었는데 입장 바꾸지 않으면 교조주의, 바보” 랭크뉴스 2025.02.19
44856 이재명 "내란 극복에 집중할 때… 개헌 논의할 시기 아냐" 랭크뉴스 2025.0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