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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슈키워드입니다.

첫 번째 키워드는 '재수생'입니다.

올해 대학에 합격해 등록금까지 낸 재수생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입학이 취소된 황당한 사연이 전해졌습니다.

재수생 A 씨는 이러한 사실을 대학 측이 보낸 문자를 보고 알게 됐습니다.

A 씨가 입학 포기를 신청해 등록금 환불이 완료됐다는 내용이었는데요.

A 씨와 같은 재수학원 옆자리에 앉아 공부했던 학생이 벌인 일로 드러났습니다.

이 학생은 당시 알아낸 A 씨의 개인정보로 대학 홈페이지에 접속해 '등록 취소' 버튼을 눌렀다고 실토했습니다.

A 씨는 해당 학생과 말 한 마디 섞은 적 없었다며, "실수로 그랬다"는 해명을 납득하기 어렵다고 말했는데요.

다행히 대학 측이 이러한 사정을 알고 내부 검토를 거쳐 A 씨를 재등록 처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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