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구치소 앞 윤석열 대통령 지지자들 [자료사진]
윤석열 대통령이 수감 중인 서울구치소 앞에서 윤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 참가자와 일반 면회객이 싸우다 경찰에 입건됐습니다.
경기 의왕경찰서는 폭행 혐의로 탄핵 반대 집회 참가자인 70대 남성과, 일반 면회객인 30대 남성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어제 오후 5시쯤 서울구치소 앞에서 집회 소음 문제로 다투다 서로 때리고 밀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면회를 위해 구치소를 찾은 30대 남성이 '전화 통화가 어렵다'며 항의하자 집회 참가자가 들고 있던 태극기로 때렸고, 이에 맞서 30대 남성도 집회 참가자를 밀치고 대응한 걸로 조사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