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초등생 자녀 2명과 극단 선택을 시도한 친모가 경찰에 긴급 체포됐다.

충북 보은경찰서는 아동학대살해미수 혐의를 받는 A씨(40대)를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17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5시 15분께 보은군 내북면 성암리의 한 공터에 주차된 차 안에서 초등생 자녀 2명, 지인 B(50대)씨와 함께 극단 선택을 시도한 혐의를 받는다.

신고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구조된 A씨 등 4명은 의식을 잃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경찰은 A씨의 경우 퇴원이 가능하다는 의사 소견을 받고 이날 그를 먼저 긴급체포했다.

경찰 조사 결과 청주에 거주하는 A씨와 B씨는 각자의 사업을 하다가 20억원가량의 빚을 지게 되자 신변을 비관하고 함께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B씨도 퇴원하는대로 체포할 방침이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 또는 자살예방SNS상담 "마들랜"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중앙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3873 12년 만에 톱스타 광고까지... 백화점 뷰티·식품관 넘보는 쿠팡 랭크뉴스 2025.02.17
43872 ‘헌재 깎아내리기’ 뭉친 국힘·극우…법정서 밀리자 장외서 욕설·억지 [영상] 랭크뉴스 2025.02.17
43871 명태균 특검법, 법사위 소위 표결 연기 랭크뉴스 2025.02.17
43870 ‘주 52시간제 예외’ 이견…반도체법, 소위 통과 불발 랭크뉴스 2025.02.17
43869 미운털 박혔던 마윈까지…시진핑이 차이나테크 수장 부른 이유 랭크뉴스 2025.02.17
43868 공무원도 ‘주 4일 출근’...확산 놓고 ‘찬반’ 팽팽 랭크뉴스 2025.02.17
» »»»»» 초등생 자녀 2명과 차에서 죽으려고…친모는 20억 빚 있었다 랭크뉴스 2025.02.17
43866 창원에서 열심히 하고 있다더니···중앙지검은 윤 대통령 부부 수사할 수 있을까 랭크뉴스 2025.02.17
43865 '中 귀화' 린샤오쥔 "난 중국인, 오성홍기 자랑스러워" 랭크뉴스 2025.02.17
43864 경찰, ‘여객기 참사’ 김이배 제주항공 대표 소환조사 랭크뉴스 2025.02.17
43863 “6성급” 이라더니…‘호텔판 미쉐린’서 최하위 등급 받은 한국 호텔은? [지금뉴스] 랭크뉴스 2025.02.17
43862 배우 이하늬 60억 세금 탈루설…소속사 “고의 누락 아냐, 전액 납부” 랭크뉴스 2025.02.17
43861 30대 미결수 전자발찌 끊고 도주…가족 결혼식 참석 뒤 잠적 랭크뉴스 2025.02.17
43860 크렘린궁 “러 외무장관, 18일 사우디서 美대표단 회동” 랭크뉴스 2025.02.17
43859 김현태 “국회 단전·창문 파손, 지시받고 한 것 아냐” [현장영상] 랭크뉴스 2025.02.17
43858 명태균 측 "김 여사, 총선 전 '김상민 당선' 도와달라 요청" 랭크뉴스 2025.02.17
43857 '아저씨' 원빈, 김보라·한소희·악뮤...김새론 빈소 찾은 연예인들 랭크뉴스 2025.02.17
43856 극우 유튜버 10명 '돈벼락'…尹 계엄 후 두 달간 6억 넘게 벌었다 랭크뉴스 2025.02.17
43855 긴급구제 신청 ‘계엄의 별’ 4인…김용원, 속전속결 화답? 랭크뉴스 2025.02.17
43854 잔혹하고 유쾌한 ‘미키 17’..기생충·설국열차·옥자를 우주에 다 녹였다 랭크뉴스 2025.0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