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고(故) 송대관이 생전 KBS 1TV ‘전국노래자랑’에 출연해 ‘지갑이 형님’을 부르는 모습이 16일 방송됐다.
해당 방송분은 충남 당진시 편으로 지난해 10월 22일 충남 당진실내체육관에서 녹화됐다. 오프닝 공연으로 무대에 오른 송대관은 화려한 색깔 무늬 재킷을 입고 열창했다.
제작진은 송대관의 무대에 앞서 ‘본 방송은 2024년 10월 22일 녹화되었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자막으로 고인을 애도했다.
송대관은 지난 6일 컨디션 난조로 서울대병원 응급실을 찾았고, 치료를 받던 중 7일 오전 심장마비로 79세에 세상을 떠났다.
1967년 ‘인정 많은 아저씨’로 데뷔한 송대관은 ‘해뜰날’, ‘유행가’, ‘네박자’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남겼다. 1970년대부터 꾸준히 활동을 이어온 그는 태진아·설운도·고(故) 현철과 함께 ‘트로트 사대천왕’으로 불리며 트로트계를 대표하는 인물로 꼽혔다.
한편 고인의 생전 마지막 모습은 이날 외에도 다음 달 2일 ‘전국노래자랑’을 통해 한 번 더 볼 수 있다. 해당 방송분은 서울 영등포구 편으로, 고인은 지난해 10월 녹화에 참여했다.
생전 '전국노래자랑'에 출연한 故송대관. /KBS 전국노래자랑 화면 캡처
해당 방송분은 충남 당진시 편으로 지난해 10월 22일 충남 당진실내체육관에서 녹화됐다. 오프닝 공연으로 무대에 오른 송대관은 화려한 색깔 무늬 재킷을 입고 열창했다.
제작진은 송대관의 무대에 앞서 ‘본 방송은 2024년 10월 22일 녹화되었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자막으로 고인을 애도했다.
송대관은 지난 6일 컨디션 난조로 서울대병원 응급실을 찾았고, 치료를 받던 중 7일 오전 심장마비로 79세에 세상을 떠났다.
1967년 ‘인정 많은 아저씨’로 데뷔한 송대관은 ‘해뜰날’, ‘유행가’, ‘네박자’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남겼다. 1970년대부터 꾸준히 활동을 이어온 그는 태진아·설운도·고(故) 현철과 함께 ‘트로트 사대천왕’으로 불리며 트로트계를 대표하는 인물로 꼽혔다.
한편 고인의 생전 마지막 모습은 이날 외에도 다음 달 2일 ‘전국노래자랑’을 통해 한 번 더 볼 수 있다. 해당 방송분은 서울 영등포구 편으로, 고인은 지난해 10월 녹화에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