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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가 휘두른 흉기에 찔려 사망한 고(故) 김하늘양 사망 사건과 관련해, 국민의힘은 오는 17일 ‘학교 안전 강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당정협의회를 개최한다. 21일에는 최근 잇달아 발생한 안전사고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국민 안전 점검’ 당정협의회도 연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현안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뉴스1

16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당정은 17일 오후 3시 국회에서 ’학교 안전 강화를 위한 당정협의회’를 개최한다.

당에서는 권성동 원내대표, 김상훈 정책위의장, 박형수 원내수석부대표, 조은희 정책위 부의장, 최형두 제6정조위원장, 조정훈 국회 교육위원회 여당 간사 등이 참석한다. 정부에선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오석환 차관 등이, 민간에서도 초등학생 학부모 1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고위험군 교사에 대한 긴급조치 등 관리·지원체계 구축, 가칭 ‘하늘이법’ 추진 관련, 늘봄학교 귀가 및 학교 외부 출입 관리 등 안전 관리 강화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지난 13일 “아이들 지키는 건 물론이고, 교사들의 안전을 위해서도 철저히 관리해야 한다”며 교원 정신질환검사 의무화, 증상 발견시 즉각 업무 배제 조치 등을 강조했다. 당론 발의 예정인 ‘하늘이법’에 대해선 “교원들의 정신건강 관련 종합관리체계를 구축하고 교원들이 그 어떤 불이익도 없이 관련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돕는 방안을 담아내겠다”고 했다.

오는 21일에는 ‘국민안전 점검 당정협의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에어부산 여객기 화재, 선박 전복 사고, 부산 반얀트리 호텔 공사장 화재 등 잇단 인명사고가 발생하자 재발방지책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대행의 대행 체제에 행정안전부 장관까지 공석이다 보니 어려움이 많지만, 당정은 국민 불안을 덜 수 있도록 21일 국민안전 점검 당정협의회를 개최하고자 한다”고 했다. 이어 “여당으로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킬 안전대책 마련에 앞장서겠다”고 했다.

조선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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