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작업자 6명이 숨진 부산 기장군 '반얀트리 해운대 부산' 리조트 공사장 화재와 관련해 수사당국이 본격적인 원인 규명에 나섰습니다.

경찰과 소방,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은 오늘 오전 10시 30분부터 2시간가량 화재 현장에서 합동 정밀 감식을 진행했습니다.

감식에는 경찰과 소방,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고용노동부, 국토안전관리원 등에서 29명이 참여했습니다.

경찰은 앞서 수영장 인근의 배관 유지·보수 공간인 'PT룸'에서 불이 시작됐다는 목격자 진술을 확보했으며, 오늘 감식을 통해 PT룸 배관 주변에서 불이 시작된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현장에서 휴대전화와 안전모, 조끼 등 유류물 10점을 수거해 분석하고 있습니다.

화재 원인은 당시 작업자 진술과 CCTV 화면 등을 토대로 최종 결론지을 예정이며, 스프링클러 등 소방 안전 시설물 작동 여부도 함께 밝힐 전망입니다.

부산고용노동청은 리조트 시공사인 삼정기업과 현장에 투입된 40여 개의 하청업체를 대상으로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를 조사 중입니다.

경찰은 내일(17일) 사망자 6명을 대상으로 부검을 실시해 정확한 사망 원인을 밝힐 계획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4200 "돈 없으니 싸울 일 없어요" 5000원 청바지 입은 형제이발사, 1억 기부 랭크뉴스 2025.02.18
44199 [1보] '마약류 투약' 유아인 2심서 징역형 집행유예 랭크뉴스 2025.02.18
44198 변기 물 내리면 대장균 우수수…환풍기만 켜도 위험 ‘뚝’ 랭크뉴스 2025.02.18
44197 헌재까지 온 尹, 구치소 복귀 왜?…"대리인단에 일임" 랭크뉴스 2025.02.18
44196 [속보] 헌재, 尹 탄핵심판 10차 변론기일 20일 그대로 진행 랭크뉴스 2025.02.18
44195 尹 대통령, 9차 변론기일 출석 않고 구치소 복귀 랭크뉴스 2025.02.18
44194 [속보] 윤석열 대통령, 헌재 9차 변론 불출석…구치소 복귀 랭크뉴스 2025.02.18
44193 ‘가격 논란’ 빽햄, 더본코리아 자사몰서 사라졌다 랭크뉴스 2025.02.18
44192 “정기 예·적금 금리 2%대 목전”…시장금리 하락 반영 랭크뉴스 2025.02.18
44191 오세훈, 명태균 등 3자회동설에 "새빨간 거짓말…대가 치를 것"(종합) 랭크뉴스 2025.02.18
44190 [속보] 尹, 변론 출석 않고 구치소 복귀…"대리인단에 일임" 랭크뉴스 2025.02.18
44189 10살 아들 보는 앞에서 반려견 2층 창 밖으로 던진 부부 랭크뉴스 2025.02.18
44188 '사교육 카르텔' 교원 249명, 6년간 문항거래로 213억원 챙겼다 랭크뉴스 2025.02.18
44187 [단독] 질환 있는 교사 심사하는 위원회, 사실상 유명무실 랭크뉴스 2025.02.18
44186 알리 이어 테무까지 韓 시장 직진출…'C커머스' 상륙 본격화 랭크뉴스 2025.02.18
44185 [속보] 헌재, 尹 10차 공판 예정대로 20일에 진행 랭크뉴스 2025.02.18
44184 “김건희-명태균, 김상민 검사 공천 놓고 다툼…48분 통화했다” 랭크뉴스 2025.02.18
44183 외신이 본 김새론 죽음…“완벽함 요구, 압박 심한 K엔터” 랭크뉴스 2025.02.18
44182 [속보]윤 대통령, 헌법재판소 도착···20일 기일변경 여부 결정 랭크뉴스 2025.02.18
44181 "女봉사원과 온천서 문란행위…北간부 음주접대에 김정은 격노" 랭크뉴스 2025.0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