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국민의힘 당시 대표가 지난해 12월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당대표직 사퇴 발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뉴스1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16일 “머지않아 찾아뵙겠다”고 밝혔다.
한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지난 두 달 동안 많은 분들의 말씀을 경청하고 성찰의 시간을 가졌다”며 복귀의사로 풀이되는 짧은 글을 올렸다.
이어“책을 한권 쓰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추운 날씨를 언급하며 “감기 조심하십시오”라며 글을 맺었다.
지난해 12월 16일 당대표에서 사퇴한 한 전 대표가 공식적으로 복귀 관련 메시지를 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직접 메시지는 지난해 12월 29일 제주공항 사고와 관련해 한번 있었다. 당시 그는 SNS를 통해 "무안 공항에서 불행한 사고가 발생했다"며 "한 분이라도 더 구할 수 있도록 소방당국에서 최선을 다해주시길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