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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1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탄핵심판 7차 변론기일에 출석해 변호인과 대화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윤석열 대통령을 태운 법무부 호송차가 13일 오전 9시3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에 도착했다.

윤 대통령 탄핵심판 사건 8차 변론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헌재 대심판정에서 진행된다. 조태용 국가정보원장, 김봉식 서울경찰청장, 조성현 수방사 제1경비단장에 대한 증인신문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 중 조 단장은 재판부가 직권으로 신청했다.

이들에 대해선 12·3 비상계엄 선포 전 행적과 ‘국회의원 끌어내라. 정치인 체포’ 등과 관련한 증인신문이 예상된다. 조 단장이 국회의원 체포 관련 진술을 내놓을지 주목된다. 조 단장은 이진우 전 수방사령관 직속부하로, 국회 출동 이후 이 전 사령관으로부터 “국회의원을 끌어내라”는 지시를 받았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헌재는 이 전 사령관이 증인신문에서 구체적 진술을 거부하자 구체적인 증언을 듣고자 직속부하인 조 단장을 부른 것으로 보인다.

헌재는 이날 진행되는 8차 변론 이후 추가 기일을 아직 정하지 않았다. 윤 대통령 측에서 추가로 3명에 대한 증인신문을 신청했는데, 헌재가 받아들이지 않으면 8차 변론에서 증인신문은 마무리 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오는 3월 중 윤 대통령 탄핵 여부에 관한 결정이 나올 전망이 제기된다.

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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