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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금 거래가 급증하면서 품귀 현상까지 빚어지고 있습니다.

급기야 한국조폐공사는 시중은행에 골드바 공급을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조은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국조폐공사는 어제 시중은행에 골드바 판매를 중단해달라는 내용의 공문을 보냈습니다.

조폐공사 홈페이지에도 '골드바 판매 중단 안내'라는 제목의 공지가 올라왔습니다.

골드바 수급이 원활하지 않다는 겁니다.

한국금거래소 기준 어제 금값은 한 돈당 59만 2천 원으로 올해 들어 20% 넘게 뛰었습니다.

골드바는 5대 은행에서 이달에만 242억 원 넘게 팔렸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배 이상 늘어난 수치입니다.

미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부과 등 불확실성이 높아진 상황에서 안전자산인 금을 찾는 수요가 늘어난 겁니다.

금 수요 급증에 결국 원자재 수급에 차질이 생겼습니다.

조폐공사가 금 판매를 중단하면서 일부 시중은행의 골드바 판매에도 제동이 걸렸습니다.

KB국민은행은 오늘부터 판매를 일시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

조폐공사뿐만 아니라 한국금거래소에서 골드바를 공급받는 우리은행과 하나은행은 판매를 지속합니다.

다만 우리은행은 1kg 골드바만 판매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조은애입니다.

영상편집:한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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