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이 발생한 초등학교 2층 시청각실에서 현장검증 진행하는 경찰
대전의 한 초등학교에서 8살 1학년 학생을 흉기로 살해하고 자해를 시도한 교사가 범행 나흘 전에도 폭력적인 성향을 보였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대전시교육청과 경찰 등에 따르면 해당 교사는 지난 6일 동료 교사의 팔을 꺾는 등 폭력적인 행동을 보였고, 이후 학교 측에선 해당 교사에게 휴직을 강하게 권고했습니다.
이 문제와 관련해 학교 측은 시교육청에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뜻을 전달했지만, 시 교육청은 같은 병력으로 더는 휴직이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학교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