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발언하는 안창호 국가인권위원장
(서울=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안창호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장이 10일 서울 중구 국가인권위에서 열린 '국가인권위원회 2차 전원위원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2.10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정윤주 김현수 이율립 기자 =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가 10일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심판 방어권을 보장하라는 내용이 담긴 안건 등을 논의하기 위한 회의를 시작했다.

인권위는 이날 오후 3시 17분께 서울 중구 인권위 전원회의실에서 '계엄 선포로 야기된 국가적 위기 극복 대책 권고의 건' 등 안건을 논의하기 위한 제2차 전원위원회 회의를 열었다.

회의에 앞서 국민의힘 박충권, 조배숙, 더불어민주당 고민정, 서미화 등 여야 의원들은 안건에 대한 찬반 입장을 전달하려고 인권위를 찾았다.

윤 대통령 지지자들은 안건에 반대하는 단체들의 회의 저지를 막겠다며 회의장으로 가는 14층 길목을 한때 점거했지만, 경찰의 설득으로 오후 2시를 전후해 모두 1층과 건물 밖으로 빠져나갔다.

일부 지지자들은 방청권이 있는 사람 외에는 출입이 어렵다는 인권위 통제에 항의했다. 인권위 건물 앞에서는 지지자들이 "윤석열 대통령 인권 보장, 방어권 보장", "탄핵 무효" 등을 외치고 있다.

지지자들 한편에서는 탄핵에 찬성하는 시위자 대여섯 명이 "내란수괴 윤석열" 등을 외쳤으나 경찰 통제로 양측간 물리적 충돌은 빚어지지 않고 있다.

경찰은 인권위 주변에 기동대 1개 부대 60여명을 배치했고, 관할인 중부경찰서 소속 경찰관들도 현장 상황을 관리 중이다.

보수단체, 대통령 방어권 보장 및 불구속 수사 촉구 기자회견
(서울=연합뉴스) 임화영 기자 = 자유인권실천 국민행동 관계자들이 10일 서울 중구 국가인권위원회 앞에서 '대통령 방어권 보장 및 불구속 수사 촉구'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5.2.10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연합뉴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5322 “학교서 죽는 게 말이 돼” 유족 오열…대전 초등학생 피살 사건 '충격' 랭크뉴스 2025.02.11
45321 글로벌 IT기업·학계, 'AI 안전시대' 목표 비영리재단 출범 랭크뉴스 2025.02.11
45320 영양 가득 ‘이븐’하게…과학이 찾아낸 제4의 ‘달걀 삶는 법’ 랭크뉴스 2025.02.11
45319 검찰, '쯔양 공갈 협박 혐의' 구제역에 징역 4년 구형 랭크뉴스 2025.02.11
45318 "귓속에서 개 휘파람 소리가"…'이것'으로 귀 판 50만명 큰 고통, 무슨 일? 랭크뉴스 2025.02.11
45317 인권위, '尹방어권 보장' 권고 의결…野 "인권위 사망의 날"(종합2보) 랭크뉴스 2025.02.11
45316 민간인 노상원의 거듭된 지시에 방첩사 간부 "몹시 불쾌" 랭크뉴스 2025.02.11
45315 대전 초등학교서 교사가 8세 학생 살해 ‘충격’ 랭크뉴스 2025.02.11
45314 ‘반년도 못 가네…’ 품귀 빚던 두바이 초콜릿 재고 골치 랭크뉴스 2025.02.11
45313 2년 연속 세수 펑크 오차가 87조 넘어…정부 “AI모델 활용 검토” 랭크뉴스 2025.02.11
45312 환헤지의 수익률 1.5배… 강달러 덕에 웃는 환노출 ETF 랭크뉴스 2025.02.11
45311 성병 숨기고 성관계한 뻔뻔男…여친에 들키자 목 조르고 때렸다 랭크뉴스 2025.02.11
45310 [사설] 李 “회복·성장으로 잘사니즘”…주 52시간제 예외 빼고 가능한가 랭크뉴스 2025.02.11
45309 “이혼해도 가족”…데미 무어, 치매 브루스 윌리스 매주 찾아가 랭크뉴스 2025.02.11
45308 밤새는 줄 모른다던 '스크린골프'…"다신 안 갈래" 불만 폭발, 왜? 랭크뉴스 2025.02.11
45307 수출물량 US스틸에 뺏길라… 국내 철강업계 ‘초긴장’ 랭크뉴스 2025.02.11
45306 [속보]대전 초교서 8살 아이 흉기에 찔려 숨져…40대 교사 범행 시인 랭크뉴스 2025.02.11
45305 ‘할당제’에 묶인 철강업계…25% 관세 ‘추가 규제’로 작용 우려 랭크뉴스 2025.02.11
45304 대전 초교서 교사가 8살 여아 흉기로 살해…범행 후 자해 시도(종합2보) 랭크뉴스 2025.02.11
45303 조직위 미숙한 운영과 체육회 늦장 대처…비인지 종목 산악스키의 비애 랭크뉴스 2025.0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