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경찰, 주거지서 체포 뒤 구속영장 신청
테러·살인 예고 등 4건도 수사 중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6차 변론이 열린 지난 6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주변 도로에 경찰버스로 차벽이 세워져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심판 절차를 진행 중인 헌법재판소에 “불을 지르겠다”고 온라인 게시글을 올린 30대 누리꾼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남부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협박 혐의로 30대 ㄱ씨를 체포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0일 밝혔다. ㄱ씨는 지난달 19일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한 갤러리에 ‘다른 거 필요 없음. 헌재 불 지르면 됨’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을 쓴 혐의를 받는다.

해당 글을 본 누리꾼이 112에 신고함에 따라 수사에 나선 경찰은 아이피(IP) 추적 등을 통해 작성자 신원을 특정한 뒤 지난 8일 주거지에서 그를 체포했다. ㄱ씨는 경찰 조사에서 “홧김에 글을 올렸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ㄱ씨를 상대로 여죄가 있는지도 수사 중이다.

한편, 경찰은 ㄱ씨 사건 외에도 윤 대통령 계엄선포·탄핵심판과 관련해 수사 중인 협박이나 테러, 살인 예고 등의 사이버 게시물 사건 4건에 대해 글쓴이의 신원을 확인하고 있다.

한겨레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7356 욕설 소란 제지했다고…70대 경비원 폭행 입주민 징역 2년 랭크뉴스 2025.02.15
47355 "조민 못 지켜 미안하다" 前 부산대 총장의 '뒤늦은 사과' 이유는? 랭크뉴스 2025.02.15
47354 [단독] 로에베 이어 다미아니도? 명품 라인업 강화하는 더현대 서울 랭크뉴스 2025.02.15
47353 트럼프 “전쟁 끝내자” 중개 이틀 만에…우크라와 종전 논의 시작 랭크뉴스 2025.02.15
47352 홍장원 다시 등판‥'윤석열 파면' 3월 중순 판가름 랭크뉴스 2025.02.15
47351 대형사는 인기 게임으로 수성, 중견사는 신작으로 반전?… 게임업계 올해 관전 포인트는 랭크뉴스 2025.02.15
47350 반얀트리 "화재 참사 호텔 운영 인계 전…피해자·유가족 위로" 랭크뉴스 2025.02.15
47349 광주 금남로서 ‘尹 탄핵 찬·반’ 대규모 집회···‘충돌 방지’ 경찰력 총동원 랭크뉴스 2025.02.15
47348 ‘모래 학폭’ 가해자 4명, 피해 학생과 같은 중학교 배정됐다 [지금뉴스] 랭크뉴스 2025.02.15
47347 이낙연, '신천지 연관설' 주장 유튜버에 손배소 패소 랭크뉴스 2025.02.15
47346 이낙연 '신천지 연관설' 주장한 유튜버에 손해배상 소송 패소 랭크뉴스 2025.02.15
47345 악취·벌레 들끓는 굴 껍데기 산…160억 들인 통영시 '막막' 무슨일 랭크뉴스 2025.02.15
47344 ‘5·18 성지’ 광주 금남로서 ‘尹 탄핵 찬·반’ 대규모 집회···경찰 “차 벽 설치 등 충돌 방지” 랭크뉴스 2025.02.15
47343 홀로 아파트 엘리베이터 점검하던 20대 남성 추락해 사망 랭크뉴스 2025.02.15
47342 1억 3000만 원인데 순식간에 '품절'…일반인에도 판매하는 '로봇' 정체는 랭크뉴스 2025.02.15
47341 주말 도심 탄핵 찬반 집회…“수만 명 몰려 교통혼잡” 랭크뉴스 2025.02.15
47340 설 곳 없는 흡연자들…담배에 관대한 시대는 끝났다 랭크뉴스 2025.02.15
47339 트럼프 “4월 2일쯤 자동차도 관세”…대미 수출 1위 韓 직격탄 랭크뉴스 2025.02.15
47338 국민소환제 제안에 관심 높아진 주민소환제…성공률 1.36% 랭크뉴스 2025.02.15
47337 '尹접견' 나경원, '애국가' 이철우도 대선행?…보폭 넓히는 반탄파 랭크뉴스 2025.0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