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롯데웰푸드, 인도에 신공장 준공
신동빈 회장 "롯데 글로벌 식품 사업 이정표 될 것"
롯데는 6일 인도 푸네시에서 하브모어 신공장 준공식을 개최했다. 신공장은 롯데웰푸드가 2017년 하브모어를 인수한 이후 처음 증설한 생산시설이다. 사진=롯데지주

롯데웰푸드가 인도 중서부 푸네시에 돼지바와 죠스바 등 빙과류를 생산할 신공장을 준공했다. 인구 14억명의 인도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9일 롯데에 따르면 '하브모어 푸네 신공장'은 롯데웰푸드가 2017년 12월 하브모어를 인수한 이후 처음으로 증설한 생산시설이다.

공장 부지 면적은 6만㎡로 축구장 8개 크기에 달하고, 기존 구자라트 공장보다 6배 큰 규모다.

신공장에는 롯데웰푸드의 자동화 설비 등 한국의 선진 생산 기술을 도입해 생산 효율성을 크게 높였다.

신동빈 회장은 지난 6일 현지에서 열린 신공장 준공식에 참석해 "이번 신공장 준공이 롯데의 글로벌 식품 사업에 있어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웰푸드는 빙과 성수기에 안정적인 제품 생산과 공급이 가능해져 올해 자사의 인도 빙과 매출이 작년보다 15% 이상 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9개 라인을 가동하고 있는 푸네 신공장은 오는 2028년까지 생산라인을 16개까지 확충하기로 했다.

롯데그룹은 롯데웰푸드를 통해 2004년 인도 시장에 진출한 이후 현재 건과 법인인 롯데 인디아와 빙과 법인인 하브모어 등 두 개의 자회사를 운영하고 있다.

롯데웰푸드의 인도 매출은 2023년 기준 2700억원에 달한다.

신 회장은 푸네 신공장 준공식 축사를 통해 "유서 깊은 하브모어 기업을 인수하며 인도 빙과 사업을 시작한 이후 롯데는 인도의 눈부신 경제성장 속도에 맞춰 주목할만한 성장을 이뤘다"며 "앞으로 최상의 품질 제품을 만들어 하브모어를 인도에서 가장 사랑받는 브랜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경비즈니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4597 “논술문제 사전 유출은 없었다”…경찰, 연세대 논술 유출 사건 수사 종료 new 랭크뉴스 2025.02.09
44596 “월급 300만원 맞춰드립니다” 효과? 9급 공무원 경쟁률 9년 만에 반등 new 랭크뉴스 2025.02.09
44595 전세대출 더 조인다…소득 낮고 기존 대출 많으면 한도 축소 new 랭크뉴스 2025.02.09
44594 미국이 중국·캐나다·멕시코 관세 부과하면 한국 수출은? new 랭크뉴스 2025.02.09
44593 [단독] 중국 ‘금’ 린샤오쥔 엉덩이를 툭…밀어주기 반칙 정황 new 랭크뉴스 2025.02.09
44592 박지원 제친 린샤오쥔, 반칙 우승?…“中선수가 밀어줬다” new 랭크뉴스 2025.02.09
44591 쇼트트랙 최민정, 1000m도 금메달…3관왕 달성 new 랭크뉴스 2025.02.09
44590 “대출 못갚아” 상업용 부동산 한파로 채무부존재 소송 급증 new 랭크뉴스 2025.02.09
44589 "못찾으면 어떡하나" 여수 서경호 침몰 실종자 가족 오열…부산시 사고 수습 대응 나서 new 랭크뉴스 2025.02.09
44588 쇼트트랙 최민정, 하얼빈 AG 여자 1,000m 금메달…첫 3관왕 new 랭크뉴스 2025.02.09
44587 원래 내 자리가 여기인데…서산 ‘부석사 불상’, 647년 만의 슬픈 귀향 new 랭크뉴스 2025.02.09
44586 “라면만 먹던 쪽방촌의 존엄한 아침 한 끼” [아살세] new 랭크뉴스 2025.02.09
44585 경찰 “연세대 논술, 시험 전 유출 없어”…챗GPT로 풀어 본 1명만 송치 new 랭크뉴스 2025.02.09
44584 경찰 “연대 논술, 시험 전 유출 없어”…챗GPT로 풀어 본 1명만 송치 new 랭크뉴스 2025.02.09
44583 이재명, 내일 국회연설서 조기대선 청사진…"회복과 성장 주제" new 랭크뉴스 2025.02.09
44582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 가능 지역, 14일부터 단계적 확대” new 랭크뉴스 2025.02.09
44581 태진아 "치매 아내도 형 기억하더라, 잘가"…송대관 발인 눈물바다 new 랭크뉴스 2025.02.09
44580 "여성 수감자 165명 성폭행뒤 불질러 죽여"…콩고 충격 참사 new 랭크뉴스 2025.02.09
44579 트럼프·이시바, 대중 협력에…중국 “일본 전략적 자율성 제한” new 랭크뉴스 2025.02.09
44578 김건희 힘 보탠 ‘개 식용 종식법’ 시행 반년…농장 40% 폐업 new 랭크뉴스 2025.0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