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앵커]

이번엔 집회 소식입니다.

오늘(8일)도 윤석열 대통령 탄핵에 찬성 또는 반대하는 집회가 대규모로 열렸습니다.

살을 에는 추위에도 많은 인파가 몰렸습니다.

양민철 기잡니다.

[리포트]

동대구역 앞 광장에 윤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 참가자들이 대거 모였습니다.

개신교 단체가 주최한 국가비상기도회에 참가한 한국사 강사 전한길 씨는 비상계엄은 '계몽령'이었다는 주장을 되풀이했습니다.

집회에 대규모 인파가 몰리며, 경찰은 인력 5백여 명을 투입해 교통 관리에 나섰습니다.

["탄핵 무효! 탄핵 무효!"]

서울시청 앞 집회 참가자들도 태극기와 성조기를 함께 흔들며 '탄핵 무효'를 주장했습니다.

비슷한 시각, 헌법재판소가 있는 안국역 근처에선 윤 대통령 탄핵 찬성 집회가 열렸습니다.

이 곳에서 사전 집회를 연 참가자들은 경복궁역 앞으로 행진해 본 집회를 이어갔습니다.

참석자들은 응원봉 등을 흔들며 윤 대통령의 즉각 파면을 외쳤습니다.

["파면, 파면, 윤석열 파면!"]

서울 시내 곳곳에서 극심한 혼잡이 이어지면서 경찰 200여명이 교통 정리에 투입됐습니다.

다음 주 열리는 탄핵심판 7차, 8차 변론을 앞두고 살을 에는 추위에도 주말 탄핵 찬반 집회는 서울 대구 광주 부산 등에서 이어졌습니다.

KBS 뉴스 양민철입니다.

촬영기자:김동욱 조원준 김현민/영상편집:강정희/화면제공:매일신문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4746 "우리만 버려졌다" 군미필 사직 전공의들의 분노, 왜 랭크뉴스 2025.02.09
44745 [단독] 공수처가 재이첩한 ‘이상민 사건’, 수사기록 한권 분량만 보내 랭크뉴스 2025.02.09
44744 동덕여대생들, 학교에 '점거농성' 고소 취소 촉구 랭크뉴스 2025.02.09
44743 [단독] 내란 중요임무종사?…방첩사 1처장 “수행 의지 없어, 노상원과 언쟁” 랭크뉴스 2025.02.09
44742 [단독] 헌재 직권증인 “이진우, 공포탄 준비 지시…의원 끌어내라고” 랭크뉴스 2025.02.09
44741 '성과급 1500%' 영향?…반도체과 경쟁률, 고대가 연대 역전 랭크뉴스 2025.02.09
44740 김용현 변호인, ‘내란 사령관’ 4명 접견 시도…이진우·여인형 수차례 만나 랭크뉴스 2025.02.09
44739 "아내가 밥도 잘 안 준다"…전한길, '보수 스피커' 끄며 활동 중단 선언 랭크뉴스 2025.02.09
44738 친구와 몸싸움 벌이다 金 딴 린샤오쥔 오열…"나도 모르게 울컥" 랭크뉴스 2025.02.09
44737 서부지법 이어 ‘헌재 난동’ 모의 정황…경찰, 작성자 추적 랭크뉴스 2025.02.09
44736 오세훈 "文 망친 외교 尹이 회복"에…김동연 "견강부회도 유분수" 랭크뉴스 2025.02.09
44735 '밀어내기' 의혹에 반칙성 몸싸움?... 끝내 한국 발목 잡은 린샤오쥔 랭크뉴스 2025.02.09
44734 [단독]“2050년엔 문 워킹”…달 착륙선 개발사업단 내달 띄운다 랭크뉴스 2025.02.09
44733 국내 정치권 겨냥한 애니 챈… 국민의힘 중진들과 접촉 빈번 랭크뉴스 2025.02.09
44732 트럼프 "우크라전 끝내려 푸틴과 통화"…러 "확인 불가"(종합) 랭크뉴스 2025.02.09
44731 “나도 있다” 목소리 내는 비명계… ‘李 일극’ 때리지만 한계도 뚜렷 랭크뉴스 2025.02.09
44730 '아부의 예술' 보여준 日 총리…트럼프 '함박웃음' 랭크뉴스 2025.02.09
44729 신창재 회장, 교보생명 지분 주당 19만8000원에 어펄마서 되사와 랭크뉴스 2025.02.09
44728 [단독] "尹과 통화 뒤 상황 심각해져"… 검찰 "의원 끌어내" 尹 지시 증거 겹겹 확보 랭크뉴스 2025.02.09
44727 尹측 "검찰조서로 재판·신속 내세워 졸속"…헌재 "선례대로" 랭크뉴스 2025.0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