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내 1973년생 이하 친한동훈계 모임인 '언더73'이 김영삼도서관을 찾아 "극단을 배격하자"고 밝혔습니다.
국민의힘 김상욱, 진종오, 김예지 의원 등은 서울 동작구 김영삼 도서관에서 김현철 김영삼대통령기념재단 이사장과 차담회를 갖고 "우리 안에서 적을 규정짓고, 다수 대중을 포용할 수 있는 길을 스스로 막아서는 안 된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뺄셈정치가 아닌 덧셈정치로 국민통합을 이뤄낸 통합의 지도자 김영삼을 기억한다"며 "민주화 열망과 오직 국가와 국민만을 위했던 그 마음을 가슴에 새기며 새로운 대한민국 건설에 앞장설 것을 다짐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언더73'은 국민의힘 한동훈 전 대표가 1973년생이라는 점에 착안해 이름을 붙인 모임으로, 국민의힘 김상욱·진종오 의원과 박상수·류제화 원외 당협위원장 등 10여 명으로 구성돼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