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현대차·기아가 7일 오후부터 본사 임직원의 딥시크 접속을 차단하기로 했다. 사진 제공=현대차그룹

[서울경제]

현대자동차·기아와 현대모비스가 중국 생성형 인공지능(AI) 서비스인 딥시크(DeepSeek)의 사용을 제한했다. 정보 유출 우려가 커지면서 국내 본사 뿐만 아니라 해외 사업장에 대해서도 같은 지침을 적용할 방침이다.

7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기아는 이날 오후부터 서울 서초구 양재동 본사 임직원의 딥시크 접속을 차단한다.

앞서 현대차 본사 임직원은 컴퓨터를 통해 딥시크 접속과 검색 등 제한적으로 사용이 가능했다. 그러나 보안 안전성 검토 결과 정부 유출 등 우려가 있는 것으로 판단해 접속을 차단하기로 결정했다. 현대차·기아는 국내 사업장뿐만 아니라 해외 사업장에 대해서도 본사 지침을 전달할 예정이다.

완성차 부품사인 현대모비스도 딥시크 차단에 나섰다. 현대모비스는 전날 같은 이유로 ‘딥시크 사용을 금지한다’는 보안 지침을 내렸다. 업무상 필요한 경우에는 사내용 생성형 AI 서비스를 최대한 사용하도록 권고했다. 챗GPT 등 일부 생성형 AI 서비스는 접속과 검색, 번역 등 단순한 기능에 한해 사용할 수 있는 반면 딥시크에 대해선 사용을 원천 금지했다. 현대모비스는 중국 법인 등 해외 사업장에 대해서도 같은 지침을 적용하고 있다.

딥시크 차단 움직임은 정부와 지자체, 기관, 민간기업 등 전반으로 확산하고 있다. 딥시크 사용 시 개인정보 등 민감한 정보가 유출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면서 접속을 금지하고 있다.

서울경제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8361 김경수, 민주당 복당 "정권교체 위해 헌신"…조기대선 나서나 랭크뉴스 2025.02.07
48360 정부 부처별로 ‘딥시크’ 대응 제각각…“일괄 지침 어렵다” 랭크뉴스 2025.02.07
48359 ‘법원 난입·폭력 사태’ 검거자 107명으로…‘검은 복면’ 등 4명은 추가 구속 기로 랭크뉴스 2025.02.07
48358 尹 "헌재 나가길 잘했다"... '내란 탄핵공작' 여론전 본격화 랭크뉴스 2025.02.07
48357 [속보] 사후에도 비자금 추징 피한 전두환…‘자택 환수’ 소송 “각하” 랭크뉴스 2025.02.07
48356 "피해자, 박사방의 3배"…'234명 성착취' 30대 직장인, 신상 공개된다 랭크뉴스 2025.02.07
48355 [속보] 법원 "이순자→전두환 연희동 자택 명의 변경 소송 각하" 랭크뉴스 2025.02.07
48354 [단독] 기업은행 ‘전·현직 직원 연루’ 부당대출 300억 더 있었다 랭크뉴스 2025.02.07
48353 윤석열 또 선동 “좌파 집요한데, 우리가 모래알 돼선 안 돼” 랭크뉴스 2025.02.07
48352 윤상현 "윤 대통령, '헌법재판소 출석하길 잘했다' 말해" 랭크뉴스 2025.02.07
48351 배성재, 14살 연하 김다영과 결혼…"가족 식사로 예식 대신" 랭크뉴스 2025.02.07
48350 [영상] 1분15초 만에 들통난 윤석열 ‘거짓말 영상’, 실소 터진 민주당 랭크뉴스 2025.02.07
48349 [속보] ‘연희동 자택’ 이순자→전두환 소유권 이전 등기 소 “각하” 랭크뉴스 2025.02.07
48348 친한계 정성국 "한동훈 복귀시점, 尹 탄핵 변론 끝난 뒤가 적절" 랭크뉴스 2025.02.07
48347 빵·아이스크림도 오른다…파리바게뜨·빙그레 등 가격 인상 랭크뉴스 2025.02.07
48346 금융기관들도 ‘딥시크 접속 차단’ 동참 랭크뉴스 2025.02.07
48345 ‘해뜰날’ 부른 트로트 가수 송대관 오늘 별세...서울대병원 장례식장 랭크뉴스 2025.02.07
48344 윤석열, 국힘에 “모래알 되지 말자”…윤상현, 옥중 메시지 전달 랭크뉴스 2025.02.07
» »»»»» 현대차·기아·모비스, 정보 유출 우려에 中 AI '딥시크' 차단 랭크뉴스 2025.02.07
48342 경찰 "서부지법 폭동 107명 검거, 66명 구속"‥추가 체포 4명 구속기로 랭크뉴스 2025.0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