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교제 끝 결혼 결심
배성재 아나운서와 SBS 김다영 아나운서. SBS 제공, 김다영 SNS 캡처
배성재 아나운서(47)가 SBS 김다영(33) 아나운서와 5월 결혼한다.
배 아나운서 소속사 SM C&C는 "두 사람이 2년간의 교제 끝에 최근 서로의 동반자가 될 것을 약속했다"며 "오는 5월 부부의 연을 맺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이어 "두 사람은 모든 형식을 생략하고 조용히 출발하기를 원해 가족들의 식사 자리를 가지는 것으로 예식을 대신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2005년 KBS광주방송총국에서 아나운서 생활을 시작한 배 아나운서는 2006년 SBS에 입사했다. 2021년 SBS를 퇴사한 후에도 SBS에서 월드컵, 아시안게임, 월드컵 등 굵직한 스포츠 경기 중계를 도맡아왔다. 배우 배성우가 형이다.
김 아나운서는 목포MBC와 부산MBC를 거쳐 2021년 SBS 경력직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SBS '8시 뉴스' 스포츠뉴스 평일 앵커 등을 맡았고, 예능 '골 때리는 그녀들'에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