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폭력사태로 파손된 서부지법
경찰이 서울서부지법 폭동과 관련해 지금까지 107명을 검거해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서울경찰청은 "서부지법 침입 등 불법 행위와 관련해 66명을 구속하고 41명을 불구속 상태로 수사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지난 4일과 5일 추가로 체포한 폭도 4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며, 서부지법에서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경찰은 "법원 침입 과정에서 경찰관을 폭행하고 재물을 손괴한 사실이 확인된 피의자들에겐 공동건조물침입 외에 특수공무집행방해와 공용물건손상 혐의를 추가로 적용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CCTV와 유튜브 영상, 채증자료 분석 등을 통해 불법행위자를 특정해 계속 수사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