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2024년 매출 10조 7,377억 원
국내 인터넷 플랫폼 기업 최초 10조 넘겨
영업이익 1조 9,793억 원으로 32.9% 성장
경기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에 위치한 네이버팩토리(왼쪽)와 제2사옥 '1784'의 모습. 네이버 제공


네이버가 2024년 연간 기준 최고 실적을 경신하며 매출 10조 원 시대를 열었다. 국내 인터넷 플랫폼 기업 가운데 최초다.

네이버가 7일 공시한 2024년 4분기(10∼12월) 및 연간 실적을 보면 네이버는 이 분기에 연결기준 매출액 2조8,856억 원, 영업이익 5,420억 원을 기록했다. 2023년 4분기보다 매출액은 13.7%, 영업이익은 33.7% 성장했다.

4분기 매출을 사업 분야별로 보면 △서치플랫폼 1조 647억 원 △커머스 7,751억 원 △핀테크 4,009억 원 △콘텐츠 4,673억 원 △클라우드 1,776억 원을 각각 올려 모두 2023년 4분기 대비 성장세를 지속했다.

이에 따라 2024년 연간 매출액은 10조7,377억 원으로 2023년보다 11% 확대됐다. 연간 영업이익도 1조9,793억 원으로 32.9% 늘었다. 사업 분야별로는 △서치플랫폼 3조9,462억 원 △커머스 2조9,230억 원 △핀테크 1조5,084억 원 △콘텐츠 1조7,964억 원 △클라우드 5,637억 원을 각각 기록했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올해에는 네이버 서비스 전반에 걸쳐 '온 서비스 AI(인공지능)' 전략을 본격 구현하는 중요한 시기"라며 "AI 기술 기반으로 플랫폼을 고도화하며 새로운 가치와 사업 기회를 창출하여 궁극적으로 네이버만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 "커머스에서는 상반기 새롭게 출시될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앱을 통해 검색 중심의 쇼핑 경험을 개인화된 탐색 중심으로 확장해 보다 직관적이고 강력한 쇼핑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 밝혔다.

연관기사
• '은둔의 경영자' AI 전쟁의 최전선으로...이해진 네이버 창업자, 이사회 돌아온다
(www.hankookilbo.com/News/Read/A2025020516350004857)

한편 네이버 이사회는 6일 이사회를 열고 최수연 대표의 사내이사 재선임과 창업자인 이해진 글로벌투자책임자(GIO)의 사내이사 신규 선임을 포함한 주주총회 안건을 상정하기로 결의했다. 주주총회를 거치면 이 GIO는 2018년 등기이사에서 물러난 후 7년 만에 이사회로 복귀하게 된다.

한국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8271 檢, ‘딥시크 접속’ 잠정 차단… 안전성 확인 때까지 랭크뉴스 2025.02.07
48270 “뜬금없는 입춘 맹추위” 지구 온난화·라니냐 때문 랭크뉴스 2025.02.07
48269 [속보] 대검, 안정성 확인 시까지 딥시크 접속 차단 랭크뉴스 2025.02.07
48268 10대 다수 성착취한 ‘자경단’ 총책, 신상공개된다 랭크뉴스 2025.02.07
48267 자유의 몸 된 이재용...삼성이 다시 뛴다 랭크뉴스 2025.02.07
48266 ‘대왕고래 경제성 논란’에 국힘 “7개 중 겨우 1개…계속 시추해야” 랭크뉴스 2025.02.07
48265 “미국 우선주의 위한 최적 상품 개발”…트럼프미디어 ETF 출시한다 랭크뉴스 2025.02.07
48264 유망구조 ‘대왕고래’ 시추 중단… 오징어·명태 등 6개 후보 남아 랭크뉴스 2025.02.07
48263 [속보] 與, 국정협의회 연기 요청...”반도체특별법 등 추가 실무협의 해야” 랭크뉴스 2025.02.07
48262 '치유 기적' 손 잡으려 몰린다…'검은 성모' 품은 천년 성지 랭크뉴스 2025.02.07
48261 권영세 "대왕고래, 시추 더 해봐야" 랭크뉴스 2025.02.07
48260 이재명 “국민의힘, 이번에는 연금개혁 ‘문워크’하지 말아야” 랭크뉴스 2025.02.07
48259 충주 규모 3.1 지진에 흔들림 신고 23건…피해 접수 없어(종합) 랭크뉴스 2025.02.07
48258 4억 톤 먼지 분출…소행성 베누가 불러올 지구 재앙 시나리오 랭크뉴스 2025.02.07
48257 서울 지하철 9호선 선로 장애로 열차 지연 랭크뉴스 2025.02.07
48256 군것질 겁난다…부라보콘·슈퍼콘도 빼빼로 이어 200원 ↑ 랭크뉴스 2025.02.07
48255 "타격감 세다" 자판기서 뚝딱…치사량까지 팔리는 '위험한 액체' 랭크뉴스 2025.02.07
48254 "딥시크, 정부 기관 사용 금지"...美 의회 법안 추진 랭크뉴스 2025.02.07
48253 [속보] 네이버, 넷플릭스 제휴로 플러스멤버십 가입자 1.5배 ↑ 랭크뉴스 2025.02.07
48252 트럼프, ‘네타냐후 체포영장’ ICC 제재 행정명령 서명 랭크뉴스 2025.0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