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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년 상하이 전기차 공장 가동 예정
테슬라, 배터리 공장도 시험 생산 돌입
中 전동화 속도 맞춰 현지 수요 공략

글로벌 자동차 기업들이 중국 시장에서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현지 기업의 저가 공세가 계속되고 있지만 세계 최대 전기차 시장 규모, 정부의 해외 투자 유치 의지 등이 맞물리며 투자가 이어지고 있다.

도요타는 중국 상하이에 자사 고급 브랜드 렉서스의 전기차 생산 공장을 짓는다고 최근 발표했다. 가동 예상 시점은 2027년으로, 초기 생산 능력은 연간 10만대 수준이다. 이번에 구축하는 렉서스 전기차 공장은 중국 회사와 합작 없이 도요타가 단독으로 출자할 예정이다. 도요타는 기존에 중국에서 현지 자동차 기업인 광저우자동차, 디이자동차와 합작공장을 각각 운영했고, 렉서스는 대부분 일본에서 생산해 중국에 수출해 왔다.

일본 도쿄의 도요타 본사./AFP 연합뉴스

중국 자동차 기업의 전동화(전기로 움직임) 속도가 빨라지면서, 현지에서 글로벌 자동차 기업의 입지는 좁아지고 있다. 중국 사업을 축소하거나 철수하는 기업도 생겨나고 있지만, 세계 최대 전기차 시장을 쉽게 포기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평가다.

중국은 세계 최대 전기차 시장이자 생산국으로, 지난 2023년 전 세계 전기차 판매량(약 1400만대)의 약 60%가 중국에서 팔렸다. 지난해 1~11월 중국 전기차 판매량은 1000만대를 웃돌았는데, 연말까지 합산하면 1200만대를 웃돌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테슬라 중국 상하이 기가팩토리. /테슬라 제공

또 중국 정부가 해외 자본 유치 의지를 드러내고 있어 물밑에서 현지 사업 추진 논의가 지속되는 분위기다. 몇 년 새 지정학적 리스크(위험 요인), 미국의 정책 지원 등 여파로 중국 내 외국인 투자가 급감하자 중국 정부는 해외 기업 투자 유치에 공을 들이고 있다.

중국에 단독 공장을 설립하는 자동차 기업은 테슬라에 이어 도요타가 두 번째다. 중국 정부는 2018년 전기차 등에 한해 해외 기업이 단독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규제를 완화했고, 테슬라는 이듬해부터 상하이에 전기차 생산 공장 기가팩토리를 가동하기 시작했다.

테슬라는 지난해 5월 기가팩토리 인근에 배터리 공장인 메가팩토리도 착공했고, 지난달 중국 정부의 준공 검수를 통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메가팩토리는 현재 시험 생산에 들어간 상태로 1분기 중 배터리 양산에 나설 예정이다.

중국 공장을 매각하는 등 사업을 축소하던 현대차 역시 신규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현대차는 지난해 12월 중국 법인인 베이징현대에 약 8000억원을 투자했다. 베이징현대는 베이징자동차(BAIC)와 현대차의 합작사로, BAIC도 같은 금액을 투자해 내년 중국에 첫 전기차를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조선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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