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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택연이 파리에서 프러포즈를 하는 사진이 5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확산됐다.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그룹 2PM의 멤버이자 배우로 활동하고 있는 옥택연이 여자친구와의 결혼설에 대해 일축했다.

소속사 피프티원케이 측은 5일 "옥택연과 여자친구의 결혼설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구체적인 결혼 계획은 아직 없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옥택연과 여자친구로 추정되는 여성이 함께 찍힌 사진이 퍼졌다. 프랑스 파리 에펠탑을 배경으로 찍힌 이 사진에서 옥택연은 여자친구 앞에서 무릎을 꿇고 반지를 건넸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옥택연이 여자친구에게 프러포즈한 게 아니냐며 그의 결혼이 임박한 것이라고 추측했다.

해당 사진에 대해 소속사 측은 "지난해 여자친구 생일 기념으로 찍은 사진이 유포돼 커뮤니티에 확산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해당 사진은 지난해 촬영된 것으로 파리에서 활동하는 사진작가가 촬영해 개인 SNS에 올렸고, 한 중국 팬이 이를 발견하면서 유출된 것으로 전해졌다.

소속사 측은 "여자친구와는 좋은 감정으로 잘 만나고 있다"면서 "결혼은 언젠가 좋은 시기가 되면 하지 않을까 싶지만 당장 계획이 있지는 않다"고 덧붙였다.

옥택연은 지난 2020년 비연예인 여성과 교제 사실을 인정했다. 당시 소속사는 비연예인이고 사생활인 만큼 조심스럽다는 입장을 내놨다. 이후 지난해 두 사람이 서울 압구정 로데오 거리에서 데이트하는 모습이 포착돼 훈훈함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옥택연은 지난해 12월 30일 개봉한 '그랑메종파리'로 일본 영화 첫 도전에 나섰다. 해당 영화는 누적 관객 수 216만명을 동원하고 매출액 31.2억엔을 돌파하며 현지에서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그는 오는 15~16일 국내 팬 미팅, 다음 달 8일 일본 팬 미팅을 앞두고 있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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