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오욱환 변호사 추가 선임
지난달 22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정문에 경찰인력과 바리케이트가 배치돼있다. 최주연 기자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을 진행 중인 헌법재판소가 조지호 경찰청장과 김봉식 전 서울경찰청장에 대한 증인신문을 13일 실시한다.
천재현 헌재 공보관은 5일 서울 종로구 헌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피청구인(윤 대통령) 측에서 신청한 증인 중 김봉식을 증인채택했다"고 밝혔다. 신문기일은 13일 오후 2시다. 3일 5차 변론기일에 건강상 이유로 불출석했던 조 청장에 대한 신문기일도 같은 날 오후 3시30분으로 지정됐다.
천 공보관은 윤 대통령이 오욱환 변호사를 전날 추가 선임했다고 알렸다. 이로써 윤 대통령 변호인단은 총 17명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