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1월 소비자물가 상승률 2.2%
휘발유값이 다섯달만에 1700원대를 넘어섰다. 서울의 한 주유소 모습. 연합뉴스

국제유가와 환율이 상승하면서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5개월만에 2%대로 복귀했다.

통계청이 5일 발표한 소비자물가 동향 결과를 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는 지난해 같은달에 견줘 2.2% 상승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8월(2.0%)까지 2%대를 유지했으나 9월에 1%대(1.6%)로 내려왔다. 이후 10월에는 1.3%로 저점을 찍은 뒤 11월 1.5%, 12월 1.9%에 이어 지난달까지 3개월 연속 상승해 5개월 만에 2%대로 복귀한 것이다.

전체 물가를 가장 끌어내린 품목은 석유류다. 지난달 석유류 물가는 지난해 같은달에 견줘 7.3% 오르며, 전체 물가를 0.27%포인트 끌어올렸다. 외식 제외 서비스 물가도 3.5% 오르면서 전체 물가를 0.68%포인트 높였다. 이두원 통계청 경제동향통계심의관은 “국제 유가 및 환율 상승의 영향으로 석유류와 외식 제외 서비스 상승폭이 확대되어 전월과 비교해 물가상승률이 올랐다”고 말했다.

‘밥상 물가’와 관련 있는 신선식품지수는 0.7% 올랐고, 생활물가지수 상승률은 2.5%를 기록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방식의 근원물가 지표인 식료품 및 에너지 제외 지수 상승률은 1.9%를 기록해 전월보다 0.1%포인트 상승했다.

한겨레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7376 헌재, 尹 탄핵심판에 '건강 이유 불출석' 조지호 다시 부른다 랭크뉴스 2025.02.05
47375 [단독] “나경원 해임 기사 보내니 용산 사모님이 좋아하네요” 랭크뉴스 2025.02.05
47374 '한국어 성능 떨어지는 딥시크' AI 스타트업들, 위기이자 기회 [한국 뒤흔드는 딥시크 폭풍] 랭크뉴스 2025.02.05
47373 트럼프 “미국이 가자지구 인수할 것…중동의 리비에라 만들겠다” 랭크뉴스 2025.02.05
47372 생활고 지인에 돈 보내며 "힘내"…故오요안나의 마지막 통화 랭크뉴스 2025.02.05
47371 내란 국조특위, 동부구치소 찾아... “김용현 거부로 현장조사 무산” 랭크뉴스 2025.02.05
47370 ‘尹 내란 우두머리 혐의’ 공소장과 군 지휘부 증언 엇갈려 랭크뉴스 2025.02.05
47369 그냥 감기인 줄 알았는데 후두암 말기?…'이것' 방치했다간 큰일 난다는데 랭크뉴스 2025.02.05
47368 [속보] 경찰, 계엄 이후 첫 고위직 승진 인사…새 치안정감에 박현수 내정 랭크뉴스 2025.02.05
47367 이틀만에 5.5만명 돌파…전한길도 가입한 '尹국민변호인단' 뭐길래 랭크뉴스 2025.02.05
47366 최상목 대행 “첨단전략산업기금 신설”…배터리 등 첨단산업에 34조 원 이상 지원 랭크뉴스 2025.02.05
47365 尹, 책상 내려치며 "계엄 무관"‥홍장원 "전 토씨까지 기억" [현장영상] 랭크뉴스 2025.02.05
47364 탑골 공원은 옛말…어르신들 ‘핫플’로 뜨는 이 곳 랭크뉴스 2025.02.05
47363 '장바구니 물가' 다시 들썩…연초부터 팍팍해진 살림살이 랭크뉴스 2025.02.05
47362 “우리은행 부당대출 현 경영진 책임” 이복현, 임종룡 직격 랭크뉴스 2025.02.05
47361 [단독] 檢, 세아베스틸 김철희 전 대표 중대재해처벌법 기소 랭크뉴스 2025.02.05
47360 국힘 김재섭 “대통령도 사전투표···부정선거 음모론 공식 차단해야” 랭크뉴스 2025.02.05
47359 "일본 여행 그냥 취소할까"…한국인 가고 또 가는 '이곳' 숙박비 폭탄 터졌다 랭크뉴스 2025.02.05
47358 이재명 尹 향해 “내란사태 희화화 정신차리길… 나라 망할 뻔했다” 랭크뉴스 2025.02.05
47357 [속보] 경찰 고위직 승진 인사…새 치안정감에 박현수 내정 랭크뉴스 2025.0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