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지난해 7월 5일 이란 수도 테헤란에서 대선 결선 투표를 마친 후 연설하는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왼쪽)외 지난해 11월 4일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PG 페인트 아레나에서 열린 선거 유세가 끝난 후 지지자들에게 손을 흔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의 핵무기 개발을 막기 위해 강경 제재 정책인 ‘최대 압박’을 다시 추진한다고 4일(현지시각)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재무부에 이란에 대한 추가 경제 제재를 부과하고, 기존 제재 위반에 대한 대응을 강화하는 내용을 담은 각서(memorandum)에 서명할 예정이라고 정부 관계자가 전했다.

이 관계자는 “이번 조치는 이란의 모든 핵무기 개발 가능성을 차단하고, 중동 지역에서 이란의 영향력을 억제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대선 운동 당시 바이든 행정부가 대이란 제재를 완화하면서 이란의 핵 개발이 진전됐으며, 이란의 지원을 받은 하마스가 이스라엘을 공격할 수 있었다고 비판한 바 있다.

그는 지난해 10월 한 라디오 인터뷰에서 “이란은 핵무기를 손에 넣기 직전”이라며 “내가 대통령이었다면 절대 그런 일이 없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당시 이란이 이스라엘을 공격한 것과 관련해 “이란이 187개의 미사일을 발사했기 때문에 이스라엘은 반격할 자격이 있으며, 이를 비난할 사람은 없을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첫 임기 중 버락 오바마 행정부가 체결한 이란 핵 합의(JCPOA·포괄적 공동행동계획)에서 탈퇴한 바 있다.

조선비즈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7197 7년간 뭘 했길래…'188만원→305만원' 국민연금 마법의 비결 [신성식의 레츠 고 9988] 랭크뉴스 2025.02.05
47196 80세 슈뢰더 전 독일 총리 '번아웃' 병원 치료 랭크뉴스 2025.02.05
47195 15억 인조잔디 5분 만에 쑥대밭 만든 드리프트…돈은 준비됐겠지 랭크뉴스 2025.02.05
47194 카카오, 오픈AI와 손잡았다…‘AI 서비스 대중화’ 첫걸음 랭크뉴스 2025.02.05
47193 美백악관 “트럼프-시진핑 통화 조율 중…곧 진행될 것” 랭크뉴스 2025.02.05
47192 서부지법 사태 특임전도사 구속영장 신청…'녹색 점퍼남'은 구속 랭크뉴스 2025.02.05
47191 김경수, 이재명에 개헌 압박 “대통령 권력 줄여, 계엄 막아야” 랭크뉴스 2025.02.05
47190 트럼프 "자폐아 20년새 급증"…장관 후보의 문제 주장에 힘실어 랭크뉴스 2025.02.05
47189 '차털이'로 훔친 신용카드 들고…아이폰 등 379만원 긁은 20대 랭크뉴스 2025.02.05
47188 前 배구선수 조송화, 尹 탄핵 지지자에 "빨갱이들 어질어질" 랭크뉴스 2025.02.05
47187 ‘울산시장 선거 개입’ 황운하·송철호 2심에선 무죄 랭크뉴스 2025.02.05
47186 산토리니섬에서 사흘 간 지진 500여 건… 주민들 피난 행렬 랭크뉴스 2025.02.05
47185 우리금융, 현 회장 체제서도 부당대출… 동양·ABL 생명 인수·합병도 ‘먹구름’ 랭크뉴스 2025.02.05
47184 [영상] ‘체포 명단 폭로’ 홍장원 인사에 윤석열 고개 ‘홱’…증언엔 ‘피식’ 랭크뉴스 2025.02.05
47183 前 배구선수 조송화, 尹 탄핵 지지자들에 "빨갱이들 어질어질" 랭크뉴스 2025.02.05
47182 멕시코, 美국경지역에 병력 1만명 투입 개시…마약 단속 지원 랭크뉴스 2025.02.05
47181 [사설] 결국 재판 지연 꼼수 꺼낸 이재명, 이건 아니다 랭크뉴스 2025.02.05
» »»»»» 트럼프, 對이란 ‘최대 압박’ 재개… “핵무기 개발 차단” 랭크뉴스 2025.02.05
47179 “이것이 트럼프식 협상법” 극한 압박에 加·멕 굴복 랭크뉴스 2025.02.05
47178 '니가 왜 거기서 나와' 무한반복…'음원 사재기' 가수 영탁 前소속사 대표 결국 랭크뉴스 2025.0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