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중국 하얼빈 헤이룽장 빙상훈련센터 다목적홀에서 중국 쇼트트랙 대표팀 린샤오쥔이 훈련을 준비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에서 중국으로 귀화해 활동 중인 린샤오쥔(한국명 임효준)이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중국 국민에게 성적으로 기쁨을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4일 스포츠계에 따르면 린샤오쥔은 최근 중국국제텔레비전(CGTN)과의 인터뷰에서 “남자 5000m 계주와 혼성 2000m 계주가 가장 욕심난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이어 “8년 만에 동계 아시안게임이 열리는 데다 제가 유일하게 메달이 없는 대회라 참가하고 싶었다”고 했다. 최근 어깨 탈구 부상과 관련 “잘 회복하고 있다”고 말했다.

린샤오쥔은 지난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쇼트트랙 한국 국가대표로 참가해 남자 1500m에서 금메달을 목에 거는 등 한국 쇼트트랙 간판으로 활약했다.

하지만 2019년 동료 성희롱 사건으로 물의를 빚었다. 당시 대한빙상경기연맹은 린샤오쥔에 선수 자격정지 1년 징계를 내렸다. 그는 이후 중국으로 귀화했다.

린샤오쥔은 귀화 후 자격 유예 기간에 걸려 국제종합대회에 출전하지 못했다. 린샤오쥔은 이번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에서 중국 대표팀으로는 처음 종합대회에 나간다.

아직 기량은 세계 무대에서 견줄 만하다는 평이다. ‘세계 최강’ 한국 쇼트트랙 대표팀과 린샤오쥔을 포함한 중국 선수들과의 경쟁이 관심사로 꼽힌다.

조선비즈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7117 김동연, 이재명 '주 52시간 예외' 적용 시사 발언에 "시대 잘못 읽는 것 아닌가" 비판 랭크뉴스 2025.02.04
47116 “총 쏴서라도” “체포 지시” 검찰 진술 장성들, 윤석열 앞에서 ‘딴소리’ 랭크뉴스 2025.02.04
47115 "전한길 연설에 울었다, 사제폭탄 준비" 댓글 단 40대 자수 랭크뉴스 2025.02.04
47114 홍장원, ‘윤 체포 지시’ 인정…여인형은 증언 거부 랭크뉴스 2025.02.04
47113 홍장원 "尹, 눈물 흘리며 진심으로 사과해야"…"싹 다 잡아들이라고 했다" 랭크뉴스 2025.02.04
47112 패밀리 레스토랑 TGI 프라이데이스 국내서 문 닫는다 랭크뉴스 2025.02.04
47111 무속인 비단아씨 "노상원, '김용현과 잘되면 다시 나랏일' 얘기" 랭크뉴스 2025.02.04
47110 홍장원 ‘체포조 메모’ 논란... 尹 “말이 안 된다” 랭크뉴스 2025.02.04
47109 기자 아닌 20대 자영업자…서부지법 난동 주도 ‘녹색 점퍼남’ 구속 랭크뉴스 2025.02.04
47108 윤석열, “싹 다 잡아들여” 홍장원 증언 깎아내리기 총력 랭크뉴스 2025.02.04
47107 연금계좌 해외주식ETF 배당 이중과세 논란…정부, 대책 논의(종합) 랭크뉴스 2025.02.04
47106 中 귀화 쇼트트랙 임효준 "金 따고 싶다…땀·눈물 흘리며 준비" 랭크뉴스 2025.02.04
47105 윤 “선관위 군 투입 내가 지시”…“엉터리 투표지 많았다” 랭크뉴스 2025.02.04
47104 전한길 영상에 폭탄테러 댓글 단 40대 자수 "장난이었다" 랭크뉴스 2025.02.04
47103 15억 들인 운동장, 5분만에 망쳤다…한밤 '무개념 드리프트' 뭔일 랭크뉴스 2025.02.04
47102 홍장원, 尹 면전서 “‘싹 잡아들여’ 지시받았다” 증언 랭크뉴스 2025.02.04
47101 “폭탄주가 약! 혈뇨 싹 낫더라” 이성윤 기겁하게 한 연수생 尹 랭크뉴스 2025.02.04
47100 법제처장 "헌재, '마은혁 미임명' 위법이라 판단하지 않을것" 랭크뉴스 2025.02.04
47099 전한길 유튜브에 폭탄 테러 암시 댓글… 40대 남성 자수 랭크뉴스 2025.02.04
47098 돌아온 ‘썰전’과 ‘질문들’...수상한 시절, 시청자 몰릴까 랭크뉴스 2025.0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