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명태균씨의 이른바 ‘황금폰’이 공개되는 것을 우려해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했다는 명씨의 주장을 4일 전했다.

박 의원은 이날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지난 설 연휴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경남 창원교도소에 수감 중인 명씨를 접견했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명씨에게 ‘윤 대통령이 왜 12월 3일에 비상계엄을 선포했는지’ 묻자 명씨가 “쫄아서”라고 답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12월 2일에 (창원지검에) 들어가면서 (명씨 변호인인) 남상권 변호사가 기자들에게 정권 획득을 원하는 민주당 측에 황금폰을 주겠다고 했다”며 “12월 3일 오후 5시까지 계속 명씨가 남 변호사를 통해 ‘특검에 가면 황금폰을 다 까겠다’고 했다”고 설명했다.

박 의원은 12월 3일 오후 이상민 당시 행정안전부 장관이 울산에서 급거 상경한 뒤 그날 밤 계엄이 선포된 점도 거론하며 “이런 걸로 봐서는 황금폰과 관련해 ‘더 이상 참을 수 없다, 다른 방법이 없다’는 윤 대통령의 판단이 들어가 부랴부랴 비상계엄이 시도된 것 아닌가 그런 생각을 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검찰 공소장에는 왜 12월 3일 밤 10시30분이 디데이였는지에 대한 수사 내용이 없다”며 특검에 대한 필요성을 강조했다.

국민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7026 곽종근 “윤석열 ‘국회의원 끌어내라’ 지시했다…안에 요원 안 들어간 상태였다” 랭크뉴스 2025.02.04
47025 [헌재속보] 이진우 “비상계엄 지시, 지금도 적법하다 생각” [지금뉴스] 랭크뉴스 2025.02.04
47024 "트럼프 진짜 관세전쟁은 4월부터…韓, 패키지딜 만들어 소통 나서야" 랭크뉴스 2025.02.04
47023 [단독]딥시크 주역 53명 추적해보니…베이징대·MS 인턴 ‘AI 인재’ 자급자족 [딥시크 충격①] 랭크뉴스 2025.02.04
47022 계엄날 아무 일 없었다는 윤석열 “호수 위 달그림자…” 랭크뉴스 2025.02.04
47021 윤 대통령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끌어내라’ 지시 부인 랭크뉴스 2025.02.04
47020 오세훈, 조기 대선 출마 여부에 "헌재 결정 후 명확하게 답하겠다" 랭크뉴스 2025.02.04
47019 이재용·손정의·올트먼 한자리에… “韓·美·日 주축 AI ‘드림팀’ 뭉쳤다” 랭크뉴스 2025.02.04
47018 [속보] 여인형 "조지호에 체포 명단 언급… 기억은 일부 달라" 랭크뉴스 2025.02.04
47017 [속보] 이재명, 공직선거법 2심 재판부에 위헌법률심판 제청 신청 랭크뉴스 2025.02.04
47016 사랑제일교회 전도사 또 체포‥"전광훈 소환조사 검토 중" 랭크뉴스 2025.02.04
47015 이진우 “계엄 적법했다고 생각”…‘체포 지시 받았나’ 질문엔 “없었다” 랭크뉴스 2025.02.04
47014 가수 영탁 '음원 사재기' 기획사 대표 법정구속... "유통 질서 침해" 랭크뉴스 2025.02.04
47013 [속보] 여인형 '정치인 체포' 증언 거부…"반대되는 진술 많다" 랭크뉴스 2025.02.04
47012 이재명만 빼고 '개헌' 앞으로... 여권도, 비명계도 "대통령 권력 손보자" 랭크뉴스 2025.02.04
47011 "尹에 수차례 계엄 반대 직언했다"…억울함 호소한 '계엄 장군' 랭크뉴스 2025.02.04
47010 [단독]경찰, ‘넥슨 집게손가락’ 엉뚱한 여성 집단 린치 가한 악플러 무더기 송치 랭크뉴스 2025.02.04
47009 ‘공무원 아빠’ 출산휴가, 10일에서 20일로 랭크뉴스 2025.02.04
47008 세계 매출 13위 다케다 차기 대표에 줄리 김… 한국계 최초 빅파마 수장 랭크뉴스 2025.02.04
47007 尹 “실제 아무런 일도 일어나지 않아… 달 그림자 좇는 느낌” 랭크뉴스 2025.0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