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尹 탄핵소추안 발의 국회 국민동의 청원 100만명 넘은 점도 언급

9·19 남북군사합의 효력 정지로 재개된 접경지역 사격훈련에 대해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이 “정세 격화의 도발적 행동”이라며 “자살적 객기”라고 8일 반발했다.

김 부부장은 이날 조선중앙통신에 공개한 담화에서 “공화국 국경 가까이 더더욱 다가서며 감행되는 한국 군대의 무분별한 실탄 사격훈련이 어떤 위험성을 내포하고 있는가는 누구에게나 명백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지난달 한·미·일의 첫 다영역 연합훈련 ‘프리덤 지’에 대해 “지역에 대한 군사적 지배를 노린 미국과 적대 세력들의 준동이 위험한 계선을 넘어서고 있다는 것을 여실히 보여줬다”며 “일촉즉발의 위기가 배회하는 형국”이라고 비판했다.

김 부부장은 윤석열 대통령이 “최악의 집권 위기”에 내몰려 “지역에서 끊임없이 안보 불안을 조성하고 전쟁 분위기를 고취하며 나중에는 위험천만한 국경 일대에서의 실탄 사격훈련도 서슴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윤 대통령의 탄핵소추안 발의를 요구하는 국회 국민동의 청원 참여자가 100만명을 넘었다는 점도 언급했다. 김 부부장은 “국민이 뽑은 대통령이라는 자가 대한민국의 운명을 칠성판(고문을 위해 사람을 올려놓을 수 있도록 만든 나무판)에 올려놓았다는 사실을 이제는 누구든 인정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라고 했다.

국민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4690 "사무실 가운데서 아이들이 자고 있네"…"단축근무해도 월급 그대로, 여기 어디?" new 랭크뉴스 2024.07.18
44689 밤사이 호남 폭우‥이 시각 기상센터 new 랭크뉴스 2024.07.18
44688 ‘전국민 25만원’ 행안위 통과…국힘 “이재명법” 불참 new 랭크뉴스 2024.07.18
44687 [속보] 합참 “北, 대남 오물풍선 또 살포” new 랭크뉴스 2024.07.18
44686 복지부 "전공의 7천648명 사직처리…하반기 모집 7천707명 신청" new 랭크뉴스 2024.07.18
44685 "북한, 임진강 상류 황강댐 방류량 상당히 늘려" new 랭크뉴스 2024.07.18
44684 [속보] 정부 "전공의 7648명 사직 처리… 하반기 7707명 모집 신청" new 랭크뉴스 2024.07.18
44683 "애미 애비 없다" 교사 모욕하고 저주인형 찔러댄 초등생... 학부모는 되레 항의 민원 new 랭크뉴스 2024.07.18
44682 이재명표 '전국민 25만원 지원'…野 단독으로 행안위 통과 new 랭크뉴스 2024.07.18
44681 [속보] 환경부 “임진강 북측 황강댐 방류량 증가” new 랭크뉴스 2024.07.18
44680 [속보] 北, 21일 만에 여덟번째 오물풍선..."경기북부 지역으로 이동 중" new 랭크뉴스 2024.07.18
44679 한강 수위 높아져 올림픽대로 통제… 퇴근길 혼잡 우려 new 랭크뉴스 2024.07.18
44678 '전국민 25만 원 지원법' 野 단독 행안위 통과 new 랭크뉴스 2024.07.18
44677 [속보] 서울 동부간선도로 교통통제 전면 해제 new 랭크뉴스 2024.07.18
44676 [단독] 대통령경호처 ‘800-7070’, 이종섭 직전 조태용·주진우와 통화했다 new 랭크뉴스 2024.07.18
44675 [속보]이재명표 '전국민 25만원 지원'…野 단독으로 행안위 통과 new 랭크뉴스 2024.07.18
44674 미복귀 전공의들 군대 간다 “입대 1년 이상 기다릴수도” new 랭크뉴스 2024.07.18
44673 합참 "北, 또다시 오물풍선 살포…올 들어 8번째" new 랭크뉴스 2024.07.18
44672 이재명 ‘전국민 25만원’ 지급法, 본회의 간다 new 랭크뉴스 2024.07.18
44671 [속보] 합참 "북한, 또다시 오물풍선 추정 물체 살포" new 랭크뉴스 2024.07.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