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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전날에 이어 25일에도 한국을 향해 오물 풍선을 살포하고 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사진은 6월 9일 오전 서울 한강 잠실대교 인근에서 발견된 대남 오물풍선. / 연합뉴스

이날 밤 합참은 “북한이 대남 오물 풍선(추정)을 또다시 부양하고 있다”며 “현재 풍향은 북서풍으로, 경기 북부 지역에서 남동 방향으로 이동 중”이라고 전했다. 합참은 “적재물 낙하에 주의하고, 떨어진 풍선을 발견하면 접촉하지 말고 가까운 군부대나 경찰에 신고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북한이 대남 오물 풍선을 살포한 건 올해 들어 여섯 번째다. 북한은 전날 밤에도 350여개의 오물 풍선을 살포했다. 이 중 100여개가 경기 북부와 서울 등에 낙하했다.

조선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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