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오는 30일부터 이틀 간 FOMC 회의


미국 뉴욕 증시에서 주요 3대 주가지수가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테슬라는 중국에서 완전자율주행(Full Self-Driving·FSD) 소프트웨어를 도입할 가능성이 커졌다는 소식에 15% 급등했다. 시장의 관심은 5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 쏠려있다.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 입회장에서 스페셜리스트들이 포스트에 모여 업무를 처리하고 있다. /AP

29일(현지 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38% 오른 3만8386.09에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32% 오른 5116.17에, 나스닥지수는 0.35% 상승한 1만5983.08에 거래를 마쳤다.

최근 하락세였던 테슬라 주가는 이날 15.31% 급등한 194.05달러에 마감했다. 이는 지난 3월 1일(종가 202.64달러) 이후 약 2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중국 당국이 실시한 데이터 안전 검사에서 테슬라가 ‘적합’ 판정을 받으면서 테슬라의 중국 내 완전자율주행(FSD) 소프트웨어 도입 가능성이 커지자, 투자 심리가 개선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테슬라는 FSD를 미국에서 4년 전에 출시했지만, 중국에서는 규제 탓에 그동안 출시하지 못했다. FSD는 주행 보조 기능인 오토파일럿을 한 단계 높인 소프트웨어로, 테슬라 차량에 기본으로 탑재된 오토파일럿과 달리 별도로 판매된다.

시장의 관심은 30일부터 이틀 동안 열리는 FOMC 회의에 집중돼 있다. 인플레이션(지속적인 물가 상승)이 이어지고 있어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한 상황이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트레이더들은 이번 회의에서 연준이 기준금리를 유지할 가능성을 97.6%로 보고 있다.

조선비즈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16185 부패한 시신, 칼자국은 남아있었다… 경찰, 60대 긴급체포 랭크뉴스 2024.05.02
16184 어린이날 연휴 ‘맑고 덥다가 비’…비행기 못 뜰 강풍 가능성도 랭크뉴스 2024.05.02
16183 주사 잘못 찔려 숨진 아기 ‘병사’ 진단…대법 “허위라 단정 못 해” 랭크뉴스 2024.05.02
16182 기지개 켜는 홍콩 IPO 시장… 기업 100개 줄 섰다 랭크뉴스 2024.05.02
16181 ‘비계 삼겹살’ 논란에 오영훈 제주지사 “점검 강화…식문화 차이도 고려” 랭크뉴스 2024.05.02
16180 중국 얼마나 고압적이기에…MZ세대 "월급도 여행 사진도 꽁꽁 숨기고 나만 알래요" 무슨 일? 랭크뉴스 2024.05.02
16179 "일본에 이런 곳도 있었네"…엔저에 뜨는 '이 도시들' 어딘가 보니 랭크뉴스 2024.05.02
16178 [단독]문다혜 기획한 文퇴임 2주년 전시 열린다 랭크뉴스 2024.05.02
16177 공정위, 카카오·SM 기업결합 조건부 승인… “멜론에 최신곡 우대 금지” 명령 랭크뉴스 2024.05.02
16176 초등학생 평균 키, 10년 전보다 男 4.3㎝·女 2.8㎝ 커졌다 랭크뉴스 2024.05.02
16175 민희진 “경영권 찬탈, 실체 없는 헛된 주장” 랭크뉴스 2024.05.02
16174 "근로자의날, 불펜 휴일 줬네요" 완투승 빛난 '대투수' 랭크뉴스 2024.05.02
16173 "장어인 줄" 제주서 또 '흑돼지 비계 테러'... 업계 "다 그런 건 아냐" 랭크뉴스 2024.05.02
16172 이달부터 우회전 일시정지 의무 위반 집중단속…운전면허 시험에도 추가 랭크뉴스 2024.05.02
16171 비트코인 급락설 ‘모락모락’...강세론 펼치던 투자은행도 전망 ‘급선회’ 랭크뉴스 2024.05.02
16170 "식사대접 한다"며 전봇대에 개 목매달아 죽여도 솜방망이 랭크뉴스 2024.05.02
16169 거제 폭행男, 前여친 숨진 뒤 “더 좋은 여자 만날거야” 랭크뉴스 2024.05.02
16168 "똑같은 X들이지‥개XX들" 욕설했다가 "진심으로 사과" 랭크뉴스 2024.05.02
16167 [단독] 장윤정 한남동 집 120억에 팔렸다… 3년만에 70억 시세차익 랭크뉴스 2024.05.02
16166 전여친 때려 숨지게 한 대학생 "공부해서 더 좋은 여자 만날 것" 랭크뉴스 2024.0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