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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이번 달부터 두 달 동안 교차로 우회전 일시 정지 의무 위반에 대한 집중 단속을 실시합니다.

경찰청은 우회전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이번 달부터 두 달 동안을 '우회전 일시정지 집중 계도, 단속 기간'으로 운영한다고 오늘(2일)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운전면허 기능시험에 우회전 일시정지를 추가하고 언론과 옥외 광고판을 통한 홍보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현재 229곳에 설치된 교차로 우회전 신호등의 경우 사고 빈발 지점을 위주로 400개까지 늘릴 계획입니다.

경찰은 대형 차량의 경우 우회전을 할 때 보행자를 보기 힘들다는 점을 감안해 횡단보도를 교차로에서 3미터 이상 떨어진 지점에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경찰은 지난해 우회전 일시 정지 의무 위반 단속을 시작 한 뒤 교통사고 사망자는 줄었지만 관련 사고 건수와 부상자는 줄지 않았다며 집중 단속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실제로 단속이 시작된 지난해 4월부터 지난 2월까지 우회전 교통사고로 숨진 보행자는 63명으로 직전해 같은 기간보다 19명 줄었지만 같은 기간 보행자 사고 건수는 3,822건으로 12건 늘었습니다.

경찰은 교차로에서 우회전할 때 적색 신호에 일시 정지한 뒤 보행자에 주의하며 서행해 달라고 거듭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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