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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새론, 인스타그램에 ‘쇼츠’ 게재
‘복귀 무산’ 심경 토로 추측
여론에 우회적으로 반응한 듯
배우 김새론(왼쪽)과 그가 지난 20일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게재한 숏폼 영상 캡처. 연합뉴스·인스타그램 캡처

복귀가 무산된 배우 김새론이 SNS에서 힘든 심경을 토로했다.

21일 연극계에 따르면 김새론은 전날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XX힘든데 그만들 좀 하면 안 돼요? 요즘 따라 꼭 하고 싶은 말’과 ‘상사에게 사과하는 법’이라는 제목의 숏폼 영상을 게재했다.

이를 놓고 김새론이 자신을 둘러싼 네티즌들의 비판에 대한 불편한 속내를 우회적으로 드러낸 게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다.

앞서 김새론은 2022년 음주 상태로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서 변압기를 들이받는 사고를 낸 뒤 2년여간 자숙을 이어왔다.

김새론은 2년간의 자숙을 마치고 다음 달 연극 ‘동치미’로 복귀할 예정이었지만, 예상보다 비판 여론이 거세자 복귀 소식이 알려진 지 하루 만에 출연이 무마됐다. 비판 여론에 더해 그의 건강 상태가 아직 완벽히 올라오지 않은 점도 하차에 영향을 준 준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김새론은 지난달에도 인스타그램에 의미를 알 수 없는 사진을 올려 네티즌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그는 지난달 24일 새벽 배우 김수현과 얼굴을 맞대고 있는 사진을 게재했다가 곧바로 삭제했다. 이 때문에 김수현과의 열애 의혹이 일자 김수현 소속사가 “사실무근이며 이런 행동의 의도는 알 수 없다”고 해명하기까지 했지만, 김새론은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국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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