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석현 전 국회부의장 비대위원장 지명
이낙연 새로운미래 공동대표가 지난 10일 광주 광산구 수완동 선거사무소에서 인터뷰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새로운미래는 17일 4·10 총선 패배 책임을 지기 위해 당 지도부 총사퇴 및 비상대책위원회 체제 전환을 결정했다.

새로운미래는 이번 총선에서 김종민 의원의 세종갑 지역구 의석만 확보하고 비례대표 의석은 전혀 확보하지 못하는 등 실망스러운 성적표를 얻었다.

이낙연 공동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서 “새로운미래는 4·10 총선거에서 국민의 신임을 얻지 못하고 참패했다”며 “총선 패배의 책임을 지면서 당의 새로운 운영방식을 찾기 위해 지도부를 비롯한 모든 당직자가 사퇴하고 비상대책위원회를 꾸려 당 운영을 맡기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는 “그동안 지도부를 포함한 여러 지도자, 관계자들과 만나 당의 현실과 미래를 상의했다”며 “그 결과 당직자 총사퇴와 비대위 체제 전환에 의견을 모았고, 비대위원장은 내가 지명하도록 위임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이낙연·김종민·홍영표 공동대표와 양소영·김영선·신경민·박원석·박영순·신정현 책임위원 등 당 지도부 전원이 물러나게 됐다.

이 공동대표는 이어 “이석현 전 국회부의장을 비대위원장으로 지명했다”며 “이 전 부의장은 하루 동안 생각해, 내일 18일 아침까지 회답을 주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공동대표는 이 전 부의장을 “6선 국회의원으로서 풍부한 현실정치 경험과 지혜를 갖췄고, 새로운미래 창당준비위원장으로도 수고한 분”이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비대위는 창당의 초심에 기초하면서도 당이 처한 어려운 상황을 타개하고 최적의 진로를 개척할 지혜를 발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민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14209 위장전입·위장이혼은 기본?…‘아파트 부정청약’ 실태 보니 랭크뉴스 2024.04.17
14208 영국 ‘흡연퇴출법안’ 추진…“09년생부터 평생 담배 못 사게” [지금뉴스] 랭크뉴스 2024.04.17
14207 [인터랙티브] 무죄, 승진, 사면…여전히 건재한 '그날'의 책임자들 랭크뉴스 2024.04.17
14206 [단독] 서울 대치동서 길 가던 여성 신체 만지고 도주했던 남성 붙잡혀 랭크뉴스 2024.04.17
14205 27조5000억원 현금배당 풀린다…코스피 평균 시가배당률 5년래 최고 랭크뉴스 2024.04.17
14204 한화가 다시 움직이기 시작했다 랭크뉴스 2024.04.17
14203 여전히 ‘자녀 돌봄’은 여성 몫···작년 ‘아내’ 분담 비율 78% 랭크뉴스 2024.04.17
» »»»»» 총선 1석 ‘새로운미래’ 지도부 총사퇴… 이낙연 “패배 책임” 랭크뉴스 2024.04.17
14201 '하루에 2년치?' 막 쏟아졌다‥사막도시 두바이에 생긴 일 랭크뉴스 2024.04.17
14200 난데없이 사막에 폭우… 홍수에 항공기 침수 대혼란 랭크뉴스 2024.04.17
14199 ‘사막 도시’ 두바이 폭우…“하루에 1년치 비 쏟아져” 랭크뉴스 2024.04.17
14198 비행기가 배처럼 떠다녔다…'사막 도시' 두바이 삼킨 1년치 폭우 랭크뉴스 2024.04.17
14197 양정철·박영선 기용설에 용산 발칵...박지원 "尹과 친한 건 맞아" 랭크뉴스 2024.04.17
14196 '박영선·양정철 인선설'에 與 한때 술렁…일각선 "후폭풍" 거론도 랭크뉴스 2024.04.17
14195 건국대 거위 때린 남성 붙잡혀…“장난쳤는데 먼저 공격” 주장 랭크뉴스 2024.04.17
14194 댓바람 인사보도에 정치권 '발칵'‥대통령실 "검토된 바 없다" 랭크뉴스 2024.04.17
14193 韓 거주 외국인 근로자 ‘절반’은 月 200만~300만원 번다 랭크뉴스 2024.04.17
14192 조국, ‘윤 비공개 사과’ 대통령실 주장에 “거짓말이라고 본다” 랭크뉴스 2024.04.17
14191 전국 미세먼지 ‘나쁨’…강원 영동·경북 황사 위기경보 ‘주의’ 랭크뉴스 2024.04.17
14190 "이준석 대권 주자 가능성"…김종인 "한동훈, 1년은 쉬어야" 랭크뉴스 2024.04.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