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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5개월 만에 1400원선 돌파
이란이 이스라엘을 공습하며 중동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16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원/달러 환율이 표시돼 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5.9원 오른 1389.9원으로 출발했다. 연합뉴스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이 무섭게 오르며 장중 1400원선을 넘어섰다. 원-달러 환율이 1400원선을 넘긴 건 약 1년5개월 만이다. 코스피는 2% 넘게 하락하며 2600선을 위협받고 있다.

1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11시30분쯤 1400원 선을 찍었다. 원-달러 환율이 1400원 선을 넘어선 건 지난 2022년 11월8일(1406.5원, 종가 기준) 이후 약 1년5개월 만이다. 환율은 이날 전일 대비 5.7원 오른 1389.7원에 거래를 시작해 11시30분을 전후로 1399원대를 오가다가 오후 1시30분 현재 1398.7원 수준을 기록중이다. 환율이 1400원대를 돌파한 건 1997년 외환위기,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2022년 미국 연방준비제도(Fed)발 고금리 충격 등 세 차례뿐이다.

이날 환율 급등세는 지난 13일(현지시각) 이란이 이스라엘을 공습하며 중동 지역에 전운이 고조돼 안전자산인 달러 가치가 오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한편 원화 가치가 급락하며 국내 증시도 파랗게 질렸다. 오후 1시 3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2.39% 내린 2606.54까지 밀렸고, 코스닥지수도 2.34% 내린 832.49를 기록중이다.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2611억원과 4885억원어치를 순매도하며 내림세를 이끌고 있다.

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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